디지털은 모든 유형의 정보를 숫자 값으로 표현한다.
다만 평상시에 사람들은 십진수를 사용하지 않고, 이진수 (binary number)를 사용한다.
두 개의 값을 가졌다는 것을 암시하며,
이는 비트에게 똑같이 적용한다. 이진은 0 또는 1 중 하나의 값을 사용하고 다른 값은 사용하지 않는 숫자로
정보라면 무엇이든 비트 한 개로 인코딩하고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1은 켜짐, 0은 꺼짐으로
켜짐/꺼짐, 예/ 아니요, 높음/낮음, 안/밖, 등등 둘 중 어느쪽을 선택하는지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실상에서 사용하는 정보는 더 많은 선택지를 요구하고 더 정보의 내용이 복잡하기에 다른 표현 방식이 필요했다.
이진법은 0과 1만을 사용하지만, 여러 개의 비트를 사용해 해당 값을 할당해주면 더 많고 복잡한 정보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하게 0과 1로 두 가지의 식별만 가능하던 이진법에
두 개의 비트 사용하면 00,01,10,11 4가지의 정보를 인코딩 할 수 있고
비트 수가 n개 만큼 늘어날 때마다 2의 n승 만큼 처리 할 수 있는 복잡한 정보를 표현 할 수 있다.
컴퓨터 내의 모든 정보는 이진수를 사용하여 크기와 용량 등과 같은 속성이 모두 2의 제곱으로 표현 되는 경향이 있는데, 2의 10승 정도 까지 외우두면 편하고 그 보다 높은 값은 굳이 외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책에 페타(peta)는 10의 15승으로 참고하라고 적혀 있으며,
2의 거듭제곱과 10의 거듭제곱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들려고 하는 케이스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 1000의 단위를 의미하는 K와 2의 10승인 1024와 1000을 연관을 지으면 암기하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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