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꿈을 가지기까지

2_현주·2024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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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았던 대학교 선택

일반고 이과였던 나는 대학 진학을 앞둔 나는 유아교육과와 컴퓨터공학부(그 외 자율전공학부)에 합격했다. 고민 끝에 유아교육과로 진학하여 타지에서의 학교생활을 시작해 기숙사와 자취를 경험하며 처음으로 혼자 생활하는 방법을 익혔다.

대학 생활은 평범했고 성적은 늘 중간이었다. 하지만 PPT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만큼은 진심이였다. 또한 영상 제작에도 관심 있던 나는 UCC에 지원해 장려상을 받았다.

학년에 오르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실습을 나가게 되는데 유치원에서 취업 제안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힘들고, 즐거웠던 직장들

부담임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지낼 생각에 설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행사나 활동 등 모든 일정들이 영상으로 진행됐다. 주로 영상 편집을 맡아 일을 하였고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뒤에도 방과후 수업을 맡으며 꾸준히 아이들의 영상을 만들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힘을 내봤지만 첫 직장에서의 생활이 끝이 났다.

퇴사한 뒤 다른 직장이나 알바에 지원해 보다 어쩌다 의류업에서 일하게 됐다. 새로운 분야의 일이 흥미롭고 서비스직이 천직이라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점장님의 제안에 직원이 되었고 어느 정도 경력이 쌓여 리더 직급을 가지면서 우리의 매장을 꾸려나갔었다.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

두 번째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가 앞으로 이 일에 경력을 계속 쌓아 점장까지 도전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의류업 일이 나에게 흥미롭고 즐거웠지만 오랫동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흥미를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해 보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 그동안 해보지 못한 컴퓨터 공학이 계속 생각났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혼자 유튜브를 보며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 HTML과 CSS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코드를 작성해 뼈대를 만들고, 꾸미는 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낀 나는 개발자 중에서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의 꿈을 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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