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20, 안녕 2021

안현석·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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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작년에 제 첫번째 회고록을 작성했었는데 어느새 벌써 두번째 회고록을 준비하고 있네요.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것들이 뒤죽박죽되었어요. 그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위기는 곧 기회라고,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 취할 수 있는 장점은 최대한 취하려고 노력하기도 했어요. 그중 가장 좋았던 건 충분한 잠을 잘 수 있었다는 점..?🛌

빠르게 1년을 되돌아봅시다.


본문 1. 2020년을 되돌아보며.

첫번째 회고록에서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시 보니, 올 한 해는 그래도 계획을 잘 실천한 것 같아요. 모든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처음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은 목표들도 있어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올해는 드디어 알고리즘을 정말 제대로 공부했던 한 해였어요.

하루에 1~2개의 문제를 꾸준히 풀려고 노력했으며, 주먹구구식으로 머리를 써서 문제를 풀었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문제에 필요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하나씩 익혀가며 풀었어요. 원래도 자료구조를 좋아했는데 알고리즘과 함께 제대로 공부하다 보니 재미가 붙어서 원래 계획했던 넘어 320문제 가량 풀었네요. BOJ 외 문제를 포함하면 대략 350문제 정도 해결한 것 같아요.

그 결과 PS 실력도 꽤 많이 늘었고, 이젠 심심하거나 생각을 비우고 싶으면 알고리즘을 푸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원래 글 쓰는걸 살짝 힘들어해서 회고록 쓰는 중간중간에도 리프레쉬 겸 한 문제씩 풀고 있네요🤪

Django, DRF

처음엔 파이썬을 문법과 기능들 위주로 공부하고 점검 차 알고리즘 푸는 용도로 사용하다가 파이썬으로 더 다양한 것을 해보고 싶어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써 본 백엔드까지 가능한 프레임워크라서 흥미롭게 익혀 나갔던 것 같아요.

장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공부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형성했어요.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소박한 내용들이라 부끄러워서 그러진 못 했네요😅 사소한거라도 올리는 게 좋다고 생각은 늘 하지만, 실천이 참 어려운 말 같아요. 2021년에는 꼭...

장고를 공부하고 난 후에는 메인 기술 스택이 되어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를 장고를 활용해 진행했어요.

  • 인스타그램 클론코딩 아웃스타그램
  • 최적의 환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InAirSolution
  • Podo 자율동아리 내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PodoIn 백엔드(DRF)

딥러닝

대학 입시가 끝나고 남는 시간에 무엇을 더 공부해보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입문하게 됐어요.

기존에 공부하지 못했던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을 살짝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강의는 김성훈 교수님의 모두를 위한 딥러닝을 열심히 수강하고 있답니다. 이걸 왜 이제야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퀄리티 좋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세상엔 멋진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딥러닝 및 머신러닝을 공부하다 보니 수학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어요. 강의를 들을 땐 처음 보는 수식이나 원리가 나와도 구글링을 통해 이해하면서 공부하면 되는데, 나중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수박 겉핥기 수준이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수박의 흰 부분 정도는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 git

작년에 목표로 했던 1주/5회 이상 커밋을 넘어 1일 1커밋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작년의 목표 중 가장 핵심이었던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는 확실히 성공한 것 같아요. 이제는 공부량을 차츰 늘려갈 때가 온 것 같아요.

학생회

코로나 때문에 가장 아쉬움이 남는 활동이에요. 학생회 관련해서 가장 많은 계획을 세워뒀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뼈아픈 경험을 했어요.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학생회 선발 방식을 인턴제로 개편했어요. 이 제도는 인턴 기간 동안 학생회의 활발한 활동과 다수의 면접을 기반으로 하는데, 원격 수업 때문에 1차 면접 일정이 밀리고, 오프라인에서 학생회 활동을 거의 못 하고, 2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허술하게 진행된 것 같아요.

학생회 친구들을 선발하고 나서도 원격 수업 및 등교 제한에 따라 많은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진작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더 계획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대학교

대학교 입학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건 1월부터였어요. 하지만 소프트웨어 공부와 공모전에 눈이 멀어 준비를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어느새 8월이더군요😂 두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급하게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느라 올해 중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우선순위를 잘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결과 1지망이었던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에는 아쉽게도 불합격했지만 그래도 2지망이었던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하게 되어 만족하고 있어요.

서강대학교 합격 이후 있었던 면접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추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 위해 성실히 임했어요. 그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 합격 할 수 있었답니다. 합격증을 받고 나니 드디어 고교생활이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후련했어요😎

급하게 준비하는데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주신 이재원 이모틱박스 대표님, 감사합니다!!

해커톤, 공모전, 대회

작년엔 바빠서 거의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비대면 덕분에 비교적 여유가 생겨서 몇 개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어요.

Hello20thon (1/25~2/10)

장려상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했던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Seed 서비스를 제작했어요.
사용자가 크고 추상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계속해서 작고 구체적인 세부 목표 설정을 요구해요. 이를 트리 형태로 표현하고 Todo List로 활용하며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서비스에요. 또한 서로의 트리를 공유하거나 github의 fork 기능처럼 잘 짜여진 트리가 있다면 가져와 사용할 수 있어요.

웹 프론트를 맡았는데, JS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드는 건 처음이라 JS랑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됐어요. 부족한 개발 기간 내에 완성하기 이해 팀원들과 음성 통화를 하며 밤새 개발을 했었는데 정신이 나갈 것 같으면서도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Seed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능 명세가 자꾸 변경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이 쏟아져 나오면서 초기 기획, 설계의 중요성을 참 많이 느꼈어요. 또한 제가 디자인을 참 못한다는 점(...)과 프론트엔드도 생각보다 재밌다? 는 것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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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틴 앱 챌린지 (5/13~7/4)

예선 서류 합격, 예선 발표 탈락

동기부여를 통해 자기계발의 시작을 돕는 Stoody 서비스를 기획했어요.
목표 달성을 통해 보상을 수집하고, 수집한 보상을 통해 자기만의 마을을 성장시키는 자기계발 앱이에요.
타이머, Todo List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을은 아이소매트릭 디자인을 적용했어요.

솔직챌린지 (6/26~11/2)

예선 탈락

방대한 공교육 컨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공교육 플랫폼 서비스인 집현전을 기획했어요.
개인의 특성(학습 수준, 관심 분야 등)에 맞춰 필터링 된 공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시청 기록을 토대로 워드 클라우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관심 분야를 시각화해 진로 마인드맵을 제공해요.

Stoody와 집현전 모두 본선 이전에 탈락해 실제 개발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서비스 기획 이후 Hello20thon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초기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또한 팀원들, 특히 후배들에게 더 완성도 있는 기획서를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전달하려 노력했어요. 이때는 코로나가 잠잠했을 때라 학교에서 큰 칠판과 이동식 화이트보드를 가득 채워가며 열심히 회의했던 기억이 남네요.

제 5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8/7~11/7)

은상, 2위

더 나은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Webssembler 서비스를 제작했어요.
웹 페이지 내에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고, 검색한 키워드는 더블 클릭으로 메타데이터(검색 일시, URL, 페이지 내 위치 등)를 저장해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어요. 저장된 키워드는 어디든 쉽게 출처를 남길 수 있도록 양식화된 문자열로 클립보드에 복사돼요.

Webssembler 프로젝트에서 팀장이자 메인 개발을 맡았는데, 진행 단계 중 일부가 입시 준비와 겹쳐 프로젝트 중반에는 거의 개발을 못 했어요. 심지어 처음 만들어 보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라 레퍼런스까지 읽어가며 개발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어요. 그래도 2주일 이내에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초반 설계와 기능 정의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버그만 잡아가며 남은 기능들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거든요.

최종 제출 자료 역할 분담 중 데모 영상을 맡게 되어 생각도 못 한 영상 제작도 하게 됐어요. 한 4일 정도 잠을 줄여가며 시간을 투자한 결과 꽤 만족할 만한 영상을 얻을 수 있었어요. 영상 기획, 음성, 녹화, 편집 모두 직접 하며 영상 제작 기술도 조금이나마 얻어간 것 같아 뿌듯했어요.

Webssembler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역할과 일정을 명확하게 구분 지었는데, 이 때문에 팀원들이 잘 따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역할과 일정을 확실하게 정하고 구분 짓는 것이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팀장은 언제나 모자란 부분을 채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도 느꼈어요. 최종 발표 자료 검수부터 개발, 설계까지 부족한 부분은 없나 꼼꼼히 확인하고 마무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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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얘기

두바퀴 라이프

2020년 7월 20일 자로 만 18세가 되어 바로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함과 동시에 올해 초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던 클래식 바이크를 구매했고, 두바퀴 라이프를 시작했어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걸 좋아하는 저에겐 이동수단이 생겼다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요☺️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거나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땐 바이크를 타고 바다, 산, 밤하늘을 보러 다니며 멘탈 케어를 했어요. 바이크가 없었다면 이미 번아웃이 몇 번은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겨울에 들어선 추운 날씨로 인해 바이크를 보관해뒀지만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 바이크를 다시 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운동

작년 회고록에서 목표로 잡았던 운동을 제대로 시작했어요.

소위 말하는 헬x수준 까지는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헬스장에 가서 1시간에서 1시간 30분씩 운동을 했어요. 몸에 극적인 수준의 변화는 없었지만, 운동한 티는 나더라구요. 작년 체중이 58kg이었는데 체지방률은 비슷하게 유지한 채 65kg까지 증량했어요.

하필 운동을 한창 열심히 할 때마다 코로나로 인해 흐름이 끊겨서 효율적으로 홈 트레이닝 하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어서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다시 헬스장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본문 2. 2021년을 계획하며.

대학 생활

동아리, 인간관계 👥

1학년 때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싶어요.

먼저, 중앙동아리에 가입해서 다양한 학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특히 교내 외국인 학생 대상 봉사 및 교류 동아리인 H. U. G에 가입해서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영어 회화 실력도 쌓고 싶어요. Black Box나 Enactus 같은 창업, 비즈니스 리더십 동아리에도 관심은 많은데 1학년 때는 H. U. G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학번 대표나 과대표를 하면서 같은 과 동기들이랑 두루두루 친해지고 싶어요.

성적 ✏️

첫 학기 학점은 최대한 잘 받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부족한 수학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첫 목표는 후하게 잡는 게 좋은 것 같아서 4.3 만점에 3 후반~4 정도 받아보고 싶어요.

자기 계발

독서 📚

작년에 세운 올해 목표 중에도 분명 독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올해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을까요?

게을렀던 2020년의 저를 다그치며 2021년에는 적어도 두 달에 한 권은 꼭 읽어야겠어요. 원래 독서랑은 거리가 꽤 멀어서 느슨하게 목표를 잡고 달성해야 할 것 같아요. 책의 종류는 가능한 인문 서적 위주로 읽을 예정이에요. 얼마 전엔 책 리뷰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구독했는데, 채널에서 소개해주는 책 중에서 골라 읽어보려구요.

요리 🍳

올해는 요리에도 관심이 부쩍 많아진 것 같아요. 어느샌가 제 유튜브 알고리즘은 요리 채널로 가득 차 있네요🧑‍🍳

올해는 집에서 간단하게 몇 번 해보고 말았는데, 내년에는 혼자 사는 김에 기본적인 요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해보고 싶어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직접 요리해서 챙겨 먹기로!

운동 🏋️

운동량을 올해보다 조금 더 늘려볼 생각이에요.

올해는 격일마다 헬스장을 갔는데, 운동량을 더 늘려야 몸에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요. 이틀 연달아 운동하고 하루 쉬고 하는 패턴으로 바꿀 예정이에요.

하루 운동량은 지금보다 살짝 늘려서 유산소 앞뒤 10분씩, 웨이트 1시간 20분으로 정했어요.

체중은 원래 목표였던 70kg까지 증량하는 것을 4월까지의 목표로 삼았어요. 70kg 달성 이후에는 체지방을 불태워야죠🔥

영어 공부🌐

자기 계발하면 영어가 빠질 수 없죠.

영어 공부를 하는 목적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카투사 지원, 교환학생 지원 등이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외국계 IT 기업 취업, 창업 시 글로벌 진출 등의 목적이 있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H. U. G.에 가입해 외국인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며 회화 및 슬랭을 익히고, 일주일에 한 개씩 영문으로 된 기사를 읽고 해석 및 분석하며 어휘와 문법을 공부할 거예요.

한개가 적어 보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건 쉽게 시작해야 습관을 들이기 쉽더라구요. 몇 개월 하다 보면 속도가 붙어서 점차 개수가 늘지 않을까요?

개발 공부

개인적인 목표로 풀스택 개발자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채워나가야 할 부분들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상반기, 하반기에 프로젝트를 한 개씩은 완성하며 인출 공부법을 통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실력 향상을 동시에 노려봐야겠어요.

백엔드

백엔드는 올해 Django를 활용하며 공부를 해뒀기 때문에, 프론트엔드에 조금 더 집중할 것 같아요.

프론트엔트

프론트엔드는 VanillaJS 이외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야 해요.
올해 잠깐 공부하고 말았던 ReactJS와 React Native를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디자인

디자인 능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UI/UX 관련해서 내년에 공부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디자인 레퍼런스도 많이 보고, 관련된 글도 많이 읽어야겠어요.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이외에도 공부할 것들이 매우 매우 많지만, 당장 내년의 목표는 이 정도에요.


결문

올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뭘 많이 못 했다고 느꼈는데, 회고록을 작성하며 정리해보니 나름대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던 흔적이 남아있어서 뿌듯했어요. 작년에 회고록을 작성하며 세워뒀던 목표들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번 회고록을 작성하며 세운 목표들은 작년보다 양도 많고, 어려운 목표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나름 대학생이자 성인이 된다는 부담감에 열심히 목표를 정한 것 같은데 모두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긴 해야겠죠?

2021년엔 더 나은 안현석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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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멋있네요! 포스팅보고 자극많이받았습니다. 2021년에도 멋진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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