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의도
대부분의 개발자는 다른 사람이 쓰는 글을 읽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 글을 생산하지는 않고 소비하는 경향이 큰 것이다. 짧은 시간동안 블로그 운영을 해보면서 개발자가 글을 쓰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블로그하면서 힘든점
1. 초기 블로그 운영시 나의 글을 봐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벨로그에서 글을 4개 작성하고 받은 좋아요는 모두 내 친구들에게 홍보하여 받은 것이다. 이렇기에 글을 써도 일종의 '고립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초기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는게 아닐까?
2.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체감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 포트폴리오를 쓸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매일매일 관리하지 않아서(나만 그런가?)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까지 일종의 텀이 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이 도움을 받는 것을 느끼려면 그때까지 계속 글을 꾸준히 쓰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 내가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려서 다시 확인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는데도 상당한 텀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3. 글을 쓰는게 재미가 없다.
- 이건 어쩔수 없지만 글 쓰는 것을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솔루션
개발자가 글의 소비자의 역할만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여 얻는 의미를 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안하고자 한다.
- 통계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글을 쓰는 패턴 또는 학습 패턴에 대한 리뷰
- 작성한 글을 기반으로 콘텐츠(글)을 추천받음 => 자신이 쓰는 글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바로 체감 가능
- 글을 쓰는 초기에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친구 또는 같은 정원에 속한 정원사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타임라인 및 사용자 메인 페이지 디자인
GOAL
의사결정 과정이나 코드에서 반영될 수 있는 우리가 만들 서비스의 최우선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려 한다.
'개발자에게 글을 쓰는 것의 의미, 가치, 재미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