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gardener(1): 서비스의 목적

chance·2020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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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 의도

대부분의 개발자는 다른 사람이 쓰는 글을 읽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다. 글을 생산하지는 않고 소비하는 경향이 큰 것이다. 짧은 시간동안 블로그 운영을 해보면서 개발자가 글을 쓰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블로그하면서 힘든점

1. 초기 블로그 운영시 나의 글을 봐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벨로그에서 글을 4개 작성하고 받은 좋아요는 모두 내 친구들에게 홍보하여 받은 것이다. 이렇기에 글을 써도 일종의 '고립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초기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는게 아닐까?

2.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체감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 포트폴리오를 쓸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매일매일 관리하지 않아서(나만 그런가?)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까지 일종의 텀이 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이 도움을 받는 것을 느끼려면 그때까지 계속 글을 꾸준히 쓰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 내가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려서 다시 확인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는데도 상당한 텀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3. 글을 쓰는게 재미가 없다.

  • 이건 어쩔수 없지만 글 쓰는 것을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솔루션

개발자가 글의 소비자의 역할만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여 얻는 의미를 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안하고자 한다.

  1. 통계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글을 쓰는 패턴 또는 학습 패턴에 대한 리뷰
  2. 작성한 글을 기반으로 콘텐츠(글)을 추천받음 => 자신이 쓰는 글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바로 체감 가능
  3. 글을 쓰는 초기에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친구 또는 같은 정원에 속한 정원사로부터 충분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타임라인 및 사용자 메인 페이지 디자인

GOAL

의사결정 과정이나 코드에서 반영될 수 있는 우리가 만들 서비스의 최우선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려 한다.
'개발자에게 글을 쓰는 것의 의미, 가치, 재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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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와 알고리즘을 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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