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 회고

allen·2020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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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부터 막연하게 '프로그래머가 될 거야!'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얼마 전 서버개발자로 취직을 했다😃. 짧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

돌아보기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였다. 우아한테크코스가 끝나고, 취업 준비를 모두 끝낸 상태에서 나태해졌다. 최근에는 공부하지 않으면 뭔가 꺼림직한 나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도 따로 공부하진 않았다😭

이제 블로그 포스팅 스터디도 끝나간다. 기술에 대한 부분을 포스팅했었는데, 글을 쓰다 보면 내가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더 공부하게 됐었다. 남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글에 기술을 추측으로 다룰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블로그 스터디를 통해서 스프링시큐리티를 더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포스팅은 OAuth로 도전해보려고 한다.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멋쟁이사자처럼 친구들에게 연락이 닿았다. 당시 생각이 난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먼저 시작한 내가 팀장이 되었고, 프로젝트는 아쉽게 마무리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부분이 아쉬워서 한 기수 더 해보기로 했었는데 딱히 달라지진 않았다.
실시간으로 레거시코드가 생산됐다😥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몰랐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야 더 효율적인지 몰랐다.
또 당시 잘못 알고 있던 지식, 애매한 지식을 팀원들에게 알려준 부분이 많이 미안하다.

돌이켜보면 '몰랐다'라는 말은 모두 핑계 같다. 협업 측면에서는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협업하는지 충분히 조사하지 않았고 일단 진행했다. 더 좋은 코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의구심을 갖지 않은 코드들은 모두 레거시로 남게 되었다. 후회가 많이 남는다.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라고 생각된다.

바뀌고 싶은 것

이전보다는 더 열심히 하려 하고, 확실한 것에 더 제안하는 나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남는데. 이전 프로젝트를 생각하며 아쉬운 점을 생각해본다.

만족하지 않고 싶다. 지난 프로젝트나 경험을 통하면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개발/기술 등을 안주했었다. 이런 생각을 접고 싶다. 그 생각으로 만든 코드들이 레거시로 남고, 다시 돌아보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더 경계하고 싶다.

'다음에 하면 되지'라는 말은 독이다. 적은 프로젝트 경험이지만 내 생각엔 다음엔 절대 안한다.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신중하게 생각하기. '소프트웨어는 2번 만들어진다' 소프트웨어공학 시간에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부분이다. 소프트웨어는 설계와 개발을 통해서 2번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설계가 개발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워낙 개발만 중요하게 생각한 게 아닌지, 설계에 너무 적은 시간을 투자한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잘못된 설계로 진행하여 문제를 느꼈다. 당시에는 달리는 자동차에 바퀴를 바꾸기 어렵고, 바꾸는 데의 시간 투자가 너무 많이 필요했다.

그래서

당장 눈앞에 걱정거리들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재밌게, 꾸준히를 생각하며 더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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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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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4일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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