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방학이 끝난지 좀 지났지만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안 가서 아직 방학 같은 느낌이네요. 최근에 프로젝트가 끝나서 조금 쉬면서 설렁 설렁 공부를 하고 있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하고자 방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1학기의 목표를 세워보고자 글을 적습니다.
Hello20Thon - 우수상
동아리원들끼리 프론트엔드 공부를 하다가 구름과 학생개발자 커뮤니티 SemiColon에서 주최하는 Hello20Thon이라는 온라인 해커톤에 참가했다. 약 2주간의 개발 기간이 있었고 그 기간 동안 아이디어 회의부터 git 사용, 협업, react, redux, Next.js 등에 대해 공부 할 수 있었다. 주제가 '새해를 맞이하여 다짐했던 것을 도와주는 서비스'였고 우리는 요즘 운동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생각해서 운동 도우미 서비스를 만들었다. 결과로 우수상을 받았고 상금 30만원을 받았습니다. 1등이 선린인터넷고, 디지털고 같은 고등학생들이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해준 좋은 대회였다.
https://github.com/geonwoomun/Hello20Thon
DND Team Project
DND는 부산 IT 연합동아리이다. 서울 또는 부산에 있는 개발자분들이 멘토를 해주시고 멘티들이 팀을 구성해 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저는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DND 1기를 했었는데 저번 기수를 하면서 배운점이 많았기에 이번 2기에도 참가를 했다. 저번과 같이 동아리 친구들과 같은 팀을 이루었고, 주제는 '이웃 간의 사소하지만 필요한 도움을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정했다. 프론트엔드팀 3명 백엔드팀 2명으로 구성되었고, 나는 프론트엔드 팀이지만 DB모델링을 공부한 경험이 있어 백엔드팀 1명과 초반 모델링을 조금 하였고, Next.js기반으로 react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면서 react, redux, saga, Next.js에 대한 많은 공부가 되었고 ssr, seo 그리고 보안에 대해 관심이 좀 더 생겼다. 팀원들과의 협업을 위해 Trello를 사용하고 메모를 위해 Notion을 사용하며 협업 능력과 툴 사용 능력이 향상 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처음에 기획, 설계를 좀 더 꼼꼼하게 했으면 개발지연도 안 되고 좀 더 부드러운 개발 흐름으로 가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개발을 잘 끝냈고 마지막 발표도 무난하게 잘 한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젝트에 많이 참가하고 싶다.
https://github.com/geonwoomun/DND2_Dabeen
1학기 목표
휴학이 끝나고 마지막 학년인 4학년을 해야한다. 일단 캡스톤디자인을 마무리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캡스톤을 잘 준비해야겠다. 1학기 때는 화면설계 및 DB설계, 2학기 때 구현을 해야하기 때문에 1학기 때는 화면설계툴인 figma를 짧게 공부해서 화면설계를 해보고 DB설계 공부했던 것을 되새겨 DB설계까지 잘 마쳐야겠다. 개발은 react 또는 react-native로 하기로 정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react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멋쟁이 사자처럼이나 부산대에서 이진석님이 리액트 장고 프로젝트 인원을 구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거기에 참가 해보고 싶다. 부산대 프로젝트는 배울게 엄청 많을거 같고 여러가지로 유익할거 같아 정말 참가해보고 싶고, 멋쟁이 사자처럼은 워낙 유명하고 해커톤 참가하면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해보고 싶은데 두개 다 하기엔 조금 무리겠찌..? 하나 잘 정해서 해봐야겠다.
- figma 맛보기
- DB설계 재공부
- 리액트 공부
- 멋쟁이 사자처럼 or 다른 외부 프로젝트 참가해보기
- 학점 잘 받기...
적고 나니 너무 욕심쟁이인거 같다. ㅎㅎ.. 열심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