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멤버십 5주 프로젝트 1주차 후기

IT공부중·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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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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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5주 프로젝트의 1주차가 끝났다. 1주차는 정말 다이나믹(?) 했다고 본다...
일단 나의 프로젝트 주제는 내가 5지망 까지 고른 것중에서 안 됐다. 혹시 내년에 부스트캠프 들을 때도 5지망까지 고르라고 한다면, 1지망으로 고른 것 중에 선착순으로 골라준 것 같으니 인기가 많을 것 같은 프로젝트라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물론 나만의 생각이다..)

이번 주 내용

때문에 첫날부터 엄청 의욕이 나진 않았다. 오후에는 멘토님과의 만남이 있었고, 그 후 관련 라이브러리를 좀 찾아보았는데 잘 찾아지지 않았다. 주제와 관련된 몇 개의 라이브러리가 있긴 했는데, 우리가 구현하기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우리 팀은 구현이 되는건지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기획 등을 하기가 애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계속 찾아보기만 한 것 같다. 그러다 다음 날 너무 답답한 나머지 같은 주제의 나머지 팀들을 불러서 회의를 했다. 역시 집단 지성의 힘인가 다 같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나니 관련 라이브러리를 어떻게든 찾았다! 멘토님께 여쭤보니 멘토님 회사 또한 같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셨고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다. 5주라는 기간동안 그정도의 라이브러리를 구현해내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

구현 가능성을 맛 본 우리는 갑자기 의욕이 샘솟았다. 그렇게 계속 회의를 하다보니 주어진 프로젝트 안에서 하기보다는 조금 변형해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진짜 배포를 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보자고 결정이 났다. 갑자기 진짜 프로젝트처럼 바뀌니 관심 없던 주제에 점점 흥미가 생겼고 여러가지를 찾아보게 되었다.

주제가 정해지니 남은 일은 일사천리였다. 그라운드 룰을 만들고, 커밋 및 PR 컨벤션, 백로그, 화면설계 등을 하다보니 이번주가 지나갔다. 마지막날에는 다음주에 코딩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대강의 프로젝트 세팅을 하고 끝을 냈다.

회고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 주제가 아니었다고 기분이 별로 안 좋았던게 좀 한심한 것 같다. 회사에 들어가면 항상 내가 좋아하는 프로젝트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텐데 좀 의욕 없이 행동했던 것에 팀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뭔가 다른 팀원들도 주제 뿐만 아니라 규모면이나 백엔드와의 통신이 적다는 점? 등에서 크게 마음에들어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은 주제지만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배포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자고 한 팀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팀원 모두가 의욕이 다시 샘솟은 것 같다.

역시 사람은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다시 한번 깨달게 되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니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이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 직접 서비스를 운영해보는 경험은 엄청 값진 경험일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 마지막이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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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문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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