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야!(4-마지막)

Subin Ahn·2023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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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5 - 일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

마지막 챕터는 우아한 형제들의 ceo 김범준님께서 직장생활 하면서의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답변해주는 내용이다. 개발자로 오랜시간 일을 하신 분이여서 그런지, 개발자인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참 많았다.


코딩 잘하는게 일을 잘하는게 아닐 수 있는 것

개발자는 코딩을 잘 하는게 제일 중요하고, 코딩을 잘하는게 일을 잘하는거라 생각했다. 입사 후 한 1년은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일을 잘 한다는 것과 코딩을 잘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어느 순간부터 확 체감하게 되는 것 같다. 전 회사를 생각해보면, 코딩 능력은 어느정도 이상은 필요하지 않았고, 개발건을 받았을 때 업무를 파악하는 것, 적용 가능한 기획인지 아닌지 분별하는 것, 영향도를 파악하며 분석하는 것, 등 개발 이외에 다른 업무적인 능력이 더 필요로 하고 그걸 잘하면 일을 잘한다고 봤던 것 같다. 이 챕터의 시작부분부터 그런 내용이 나와서 뭔가 아주아주 멀게 느껴지는 우아한 형제들의 ceo님이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의 시절이 있었구나 하면서 새삼 새로웠다 ㅋㅋ


일의 착수 보고가 일이 끝났을 때의 보고인 것 처럼 준비하는 리더

이 내용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일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인 일의 시작 보고 전에 영향도를 파악하고 연관 부서와 내용을 공유하며 원하는 바애 대한 소통이 이루어 진다면 당연히 일은 잘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내가 아직 리더는 아니지만 성실한 마음으로 이런 자세로 일을 하면 업무를 대하는 시야도 넓어지고 일을 더 재미있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읽었다!

다 읽고 느낀점은 읽기 전에 꿈의 회사라고 하면 나와는 뭔가 멀게 느껴지고 너무 큰 꿈인 것 같고 그런 막연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까 정말 공감되고 동의되는 내용이 많고 더욱 더 꿈의 회사가 되었다!ㅋㅋㅋ 근데 멀고 허황되게 느껴지지는게 아니라 가치관이 이렇게 동의되는 회사라면 내가 기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이력서에 그런 이야기를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도전했을 때 꿈만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물론 잘 준비되어야겠지만 ㅎㅎ 퇴사했으니까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우아한형제들 꼭 가구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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