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re-course 회고

Džeko.Log·2021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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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다시 시작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와서 벌써 한 달이 지나고 현재 모든 Pre-course 과정을 마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머시브 코스에 가지 못하고 프리코스를 한번 더 참여하는 기수 이동을 하게 되었다. 비전공자인 나로서는 코드스테이츠에서 겪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기초를 다잡고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는 시간이 되기를 다짐해본다.

프리 코스를 수강하면서 잘했던 점

1. 자세,태도 : 고3 수능 생활 이후로 이렇게 공부했던 적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스 일정은 9시부터 6시까지 였지만 코스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과 발전해야 할 점들을 너무 많이 발견해서 더욱 많은 시간들을 투자해야만 코스를 진행할 수가 있었다. 특별히 고민하고 구글링도 해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생기게 되었고 매일같이 의자에 앉아 코스에 임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2. 페어 프로그래밍 : 내성적인 성격에 코딩을 처음 접하는 저에게 프리 코스는 어렵게 다가왔었습니다. 그치만 페어 프로그래밍이 있어 많은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게 되었고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프리 코스를 수강하면서 부족했던 점

1. 문제 해결 능력 : 그동안 여러 시험들을 보면서 외우면서 공부를 했던 점이 코드스테이츠 과정에 있어 나의 단점이 되었다. 문제를 이해하고 검색해보고 수도 코드를 작성해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도 접근해보고 콘솔창을 가지고 놀면서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문제를 접근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 의사 소통 : 프리 코스 과정을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들을 페어분들과 풀며 도움이 되었지만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침묵하는 시간이 길었었고 내가 좀더 주도적으로 자신감 있게 진행하지 못해 위축되는 시간들이 있어 아쉬웠다.

3. 체력 :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코스를 진행하면서 3,4 주차가 되었을 때는 하루 종일 컴퓨터만 보고 있으니 눈도 아파왔고 어깨,등 여러 곳이 쑤시고 결려 집중력도 저하되었던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체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기수 이동 후 개선할 점

  • 코플릿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면서 스스로 고민하고 구글링 하며 콘솔창을 자주 활용해보면서 이해하고 수도 코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서 30분 정도 운동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체력을 기르고 집중력을 더욱 길러야겠다.

  • 블로그를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한번 배웠던 내용이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고민하고 더 적극적으로 코스에 임하는 노력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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