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3기 1주차 WIL 2021.09.13~2021.09.19

CH_Hwang·2021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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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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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미니프로젝트가 끝났다..
항해를 처음 시작하고 첫 일주일을 무사히 넘겼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기는 중이다.

1주간 많은일이 있어서 머리가 복잡해진다. 미니프로젝트를 쉴새없이 진행하기도 했고, 팀원들과의 소통방식에서도 내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힘들기도 했고.. 많은일이 있었다..

첫주차 미니프로젝트는
jwt를 이용해서 로그인 회원가입 기능을 구현하고 jinja로 서버사이드 랜더링을 했다.
기능 설계를 할 때 api설계를 조금 미흡하게 해서 팀원간의 코드에서 변수명의 차이가 나거나 api주소에서 차이가 조금 나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부분에서는 설계를 조금 더 잘했으면 그런 사소한 부분이 다르게 되지않고 이쁘고 통일감이 있게 되었지 않을까 싶다.
뭔가 조금 더 이쁘고 기능이 많은 사이트를 만들고 싶었지만 기능을 최소화하게 되었고, 사이트는 완성을 했다.

https://github.com/khakaa/hanghae_yanudu_6
깃허브 주소

http://http://yanudu.shop/
만든 홈페이지

총평

전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아서 많이 후회중이다.
이번 1주차에서 느낀 것들중 가장 큰 키워드는 아마 '내가 조금 더' 인것 같다.
내가 조금 더 열심히할걸, 내가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해볼걸, 내가 조금 더 잘 설명을 해드릴걸, 내가 조금 더 찾아볼걸... 조금 더라는 단어가 이렇게 크게 와닿았던 적이 없던 것 같다.

소통: 🖤🤍🤍🤍🤍

사실 소통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나는 나대로 팀원분들이 제대로 검색을 하지 않으시고 물어보시는 것 같아서 답답했고, 팀원분들은 내가 제대로 답변을 안해주시는 것 같아서 답답해 하셨을 것 같다. 내 딴에는 내가 알고있는 지식,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다 말해줄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항해99를 오셨으면 항해가 가고자하는 방향성을 따라서 혼자서 무언가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서 내가 역질문을 하곤 했다. '이게 맞나요?' '어떻게하면 될까요?' '이거는 왜 하신건가요?' 라고 질문을 많이했다.

팀장이 아닌데 내가 팀장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사실 내심은 조금 두려웠다. 내가 이분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을까..? 내가 이분들에게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 것인가? 나도 초본데 이분들보다 아주 조금 잘한다고 해서 이런 태도를 보여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매니저님과 첫 상담때 그걸 얘기했었다. 돌아온 답변은 CTO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소통의 능력을 조금 늘려보라는 답변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난 후 나는 조금 리드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하지만 사실 그전에 자주 하던 왜, 어떻게, 과연? 이라는 질문은 내 입장에서는 이분들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조금 더 로직이나 이런걸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는 판단하에 한건데 이게 그분들에게는 잘난척으로도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 내가 조금더 친절하게 말할걸... 내가 조금더 욕심을 내볼걸이라는 생각이 크게드는 한주다.

자기개발: 🖤🖤🖤🤍🤍

이번 한주는 자기개발이 조금 되었던 한주가 아닌가싶다.
일단 소통에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고 내가 썼던 코드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코드 자체는 이전에 사전스터디때 했던 미니프로젝트의 기능들보다 조금 더 간소화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더 적었다.
부트스트랩을 쓰기도 했고 해서 시간을 단축시켜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화요일쯤에 끝냈던 것 같고 그 뒤로는 유지보수 및 에러 해결을 중점으로 해서 문제해결 능력이 조금 좋아진 것 같아서 나름 만족이 된다.
그리고 jquery로 이루어진 코드를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서 바꿔봤고 코드리뷰를 위한 주석을 한줄마다 하나씩 달아보니 조금이라도 모르게 되면 공부를 하게 되고 그걸 통해서 자기개발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팀원분들, 다른조 분들이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갔다. 내가 간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짜지 않은 코드를 보고 내가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었다. 내가 모르는 문제라면 지금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앞으로 생길 문제에 대비해 보는 것이고, 내가 아는 문제라면 한번 더 해결해 보면서 내 지식을 더욱 더 견고하게 저장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 전략은 꽤나 좋았던 것 같다. 모르는 문제일때가 조금 더 좋았다. 코드를 보고 로직을 생각해보고 그에따라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해결이 되면 기쁨이 2배였던 것 같다. 약간 '내 생각이 맞았어!'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멘토링

  1. 바닐라자바스크립트로 fetch .then 구문을 써서 비동기 통신을 했고, 멘토님께 좋은시도고 중요한걸 배웠다고 칭찬을 들었다.(하지만 fetch tehn 구문은 내가 아직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 더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다. 남한테 설명을 잘 못하겠다.. 아직까지는 추측으로만 설명..)

  2. 회원가입 기능을 할 때 다들 프론트에서만 유효성체크(비밀번호 재확인, 아이디 정규표현식 확인 등)를 한다고 백엔드에서도 하는 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3. 검색기능을 했을 때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을 때 검색을 하면 포스팅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게 되는데 한 이유가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이스터에그라고 설명을 드렸다. 내가 여기서 크게 잘못한 것 같은게 사실 저 이스터에그를 사용자에게 설명하지 않으면 저게 오류로 인해서 한개가 나오는지 이스터에그인지는 판단을 할 수없기 때문에 그에대한 추가 문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

  4. mongoDB aggregate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내가 알고있는 지식에서는 aggregate에 pipeline으로 옵션을 집어넣어 주면 그 옵션으로 필터링을 해주는 기능이라고 말씀을 드렸다.(사실 찾아주는?아니면 옵션에 맞는 것만 해주는? 기능이라고 애매하게 말했는데 필터링이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멘토님이 처음보는 거라서 찾아보고 공부를 하게되어서 고맙다고 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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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8일

그의 성장통..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