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한 생산성 툴 몇가지 소개

소개에 앞서

저는 개인적으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툴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툴을 선택하기 전에 항상 많은 선택지를 놓고 상세히 비교 후 선택합니다.

이 글에서는 VSCode, Slack, Homebrew, Alfred 처럼 아주 유명하고 대부분 알고계시고 사용하시는 툴 보다는, 유용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툴을 위주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생산성 툴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대부분 아시는 툴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툴이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정보를 얻는 채널

툴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제가 생산성 툴을 비교분석할 때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Product Hunt

대부분 많이 알고계시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유용한 툴을 소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메일링도 구독중입니다.

- Slant

Quora와 비슷한 질문/응답 기반의 제품 추천/비교 사이트입니다.

아예 질문의 prefix가 What are the best...? 로 시작합니다.

구글에 what is the best tool for ~ ? 로 검색하다보면 상위에 자주 랭크되는 사이트입니다.

- alternativeTo

위와 비슷하지만 여기는 서비스의 이름 그대로 어떤 제품의 대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여기는 질문의 prefix가 I want to replace.. 혹은 What are the tools alternative to ~? 입니다.

- awesome-mac

여기는 개발자들의 큐레이션 문화인 awesome 시리즈 중에서 유용한 MacOS 툴들을 큐레이션해주는 레포지토리입니다.

굉장히 많은 툴이 있지만 툴마다 간략한 한줄소개와 링크만 있어서 자세한 비교분석은 어렵습니다.

자매품으로 awesome-windows도 있습니다.

독자분들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사용하고있지만 여기에 없는 툴들을 Pull Request 날려보는건 어떨까요? :)

툴 소개

그럼 본격적으로 툴마다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eadset (Cross-Platform)

Electron으로 만들어진 크로스플랫폼 유튜브 뮤직플레이어입니다.

대부분 혼자 작업하실 때에는 음악을 들으실텐데요.

검색하면 유튜브와 동일한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개인재생목록ID로 검색하면 직접 만드신 유튜브 재생목록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시키며 음악만 들을 수 있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UI가 모바일 뮤직플레이어처럼 이쁘고 유튜브 광고도 없어서 이 앱으로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오픈소스입니다.

Insomnia (Cross-Platform)

API 테스트 툴 중 가장 유명한건 Postman이죠.

Postman보다 훨씬 풍부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앱 역시 Electron으로 만들어진 API 테스트 툴입니다.

역시 오픈소스이며 자동업데이트로 항상 최신상태로 유지되며 UI가 예쁩니다!

Figma (Cross-Platform)

UX/UI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툴입니다.

많은분들이 MacOS에서는 Sketch를 사용하시고, Windows에서는 Adobe 제품들을 사용하실텐데요.

Cross-Platform의 장점과 실시간 협업 기능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디자인 툴입니다.

특시 위에 보시는 것처럼 실시간 협업기능은 Google Docs처럼 같은 디자인파일을 여러명이 동시에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인데 정말 유용하고 강력합니다.

Electron으로 만들어졌지만 오픈소스는 아닙니다.

GitKraken (Cross-Platform)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Git GUI Client 툴입니다.

개인적으로 git을 사용할 때 CLI로 작업하면서 GUI로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걸 눈으로 확인하는 식으로 작업하는 편인데요.

저는 아직 학생 신분이라 Pro 버전을 무료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역시 Electron이며 오픈소스는 아닙니다.

Spectacle (MacOS Only)

창 관리툴(Window Manager) 입니다.

단축키 설정으로 현재 창을 좌/우 2등분하거나 좌/상단, 우/상단 등 4등분할수도 있습니다.

MacOS의 유명한 윈도우 매니저는 Magnet이 있습니다만 유료입니다.

저는 무료인 이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s Fan Control (MacOS Only)

MacOS 컴퓨터에 Fan 하드웨어속도를 직접 제어하고 컴퓨터 각 부품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툴입니다.

저는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있는데, 가끔 무거운 작업을 하면 노트북이 엄청 뜨거워집니다.

하지만 노트북 팬은 온도에 비해 생각보다 빨리 돌지 않는데요, 이럴때 직접 최대속도로 돌리곤 합니다.

Hyper (Cross-Platform)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Electron 기반 터미널 앱입니다.

저는 MacOS용인 iTerm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Windows 유저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릴만한 앱입니다.

Rocket (MacOS Only)

MacOS에서 emoji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툴입니다.

Grammarly (Cross-Platform + Chrome Extension)

작성하는 영어 문법, 철자 등의 틀린 부분을 교정 알려주고 교정해주는 앱입니다.

데스크톱앱도 있지만 저는 영어를 Email, Github(issue, PR) 등 웹에서 작성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Chrome Extension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Streak (Chrome Extension)

Naver Mail과 다르게 Gmail은 기본적으로 읽음확인 기능이 없습니다.

내가 보낸 메일을 상대방이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크롬 익스텐션입니다.

실제로 더 많은 기능이 있지만 저는 이 기능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Octotree (Chrome Extension)

Github 리포지토리의 폴더구조를 텍스트에디터처럼 왼쪽에 트리형태로 보여주는 크롬 익스텐션입니다.

접었다 폈다 할수도 있으며 클릭하여 해당 폴더나 파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Pesticide (Chrome Extension)

현재 보고있는 페이지에 CSS를 주입하여 모든 Box Model Element에 border를 추가하여 디자인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롬 익스텐션입니다.

가끔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사이트를 발견하면 눌러서 어떻게 레이아웃을 구성했고 반응형 레이아웃은 어떻게 구성했는지 등등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Zoom.us (Cross-Platform)

화상회의 툴입니다.

이전에는 Skype나 Google Hangouts을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화면공유, 다수 참여시 여러가지 레이아웃 등의 UX와 기능, 통화품질이 훨씬 좋아서 Remote 스터디나 회의에 많이 사용합니다.

htop (Command Line Tool)

많은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에 기본적으로 top 이라는 작업관리자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는데요.

htop은 조금더 많은 정보를 예쁘게 보여주는 커맨드라인 시스템 모니터링 툴입니다.

가끔 노트북이 뜨거워질때 CPU를 사용률이 얼마인지, 어떤 프로세스가 많이 사용중인지 등을 확인하고 프로세스를 죽이는 기능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서버컴퓨터에 모니터가 있다면 띄워놓고 주기적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자매품으로 gotop, gtop, vtop 등이 있습니다.

마치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몇가지 유용한 도구들을 소개드렸습니다.

질문이 있으시거나 혹은 사용하고 계신 유용한 도구들을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