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코딩 공부를 시작할까?! 뉴욕 GA vs 항해99

Joy·2021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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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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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GA 와 스파르타 코딩클럽 항해99

코딩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혼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문과 출신에 비전공자이니 전혀 이쪽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었고,
나이도 나이인만큼 주변 사람들은 이미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놓은 상태여서
거기에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을 꺼내기도 부끄러웠다.

아무것도 모를때는 일단 나를 그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밀어 넣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나...
바로 부트캠프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부트 캠프를 바로 들어가는 것 보다 그전에 먼저 기초적인 공부가 필요했다는 사실을..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

우선 미국내에 3개월 이상 진행되는 부트캠프들이 만불이 넘는 엄청난 학비를 필요로 했고..
그나마 내가 알아본 곳 중에는 General Assembly의 Front End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
약 한달간 운영되는 코스로 $4000불 정도의 학비로 월요일~ 금요일 진행되는 코스다.
취업과 연개가 되고 후기들을 봤을때도 평판도 좋은 것 같았다.
HTML과 CSS JavaScript 등을 기본적으로 배우는 코스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이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고
학교다니면서 온라인으로 미국 학교 수업을 듣고 낭패를 본적이 있어서
뭔가 썩 내키지가 않았다.

이것을 알아보는 도중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항해99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이거다! 한화 400만원에 99일 거의 3개월 코스로
커리큘럼을 보니 단계별로 차근차근 팀원들과 실제 프로젝트까지 해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니 해외에 살고 있어도 시차만 극복하면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한국어로 소통하고 일단 기초를 쌓을 수 있겠다는 마음에 덜컥 등록을 했다.

선택한 소감

우선 아직 14일차.. 2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일단 등록한 것에 후회는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등록을 하는 것은 반대
왜냐면 첫 일주일이 나에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까딱했으면 환불 신청할뻔...ㅜㅜ
항해 광고문구에 개발 경험이 없고 코딩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라는 말에 ㅋㅋㅋㅋ
정말 아무 경험이 없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말 경험많고 준비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기때문에 그 압박감 속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최소한 대화에 참여를 하기위해서는) 최소한의 사전지식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그 압박감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되는 점도 있어서..
지금은..버티는 것이라도 이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에는 아직 후회가 없다.

만약 정말 사전지식이 없는 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다면
최소한 파이썬기본 문법과 알고리즘 기초. 그리고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제공하는
웹개발 종합반 강의와 더불어 웹개발 플러스 강의 숙지하고 가시라 조언해 드리고 싶다.
이정도만 준비 되었더라도 처음 시작은 맨탈이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하며
따라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이후 계획

우선 앞으로 남은 80여일 이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내 계획
이후에 미국에서 취업을 위해 아직까지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므로 GA의 과정을
다시한번 거쳐볼까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우선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보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끝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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