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Week

😜Day1. 태어나 처음가본 부트캠프와 공유오피스

회사를 그만두고 두달동안의 백수생활동안 무너진 생활패턴을 물리치고 10시에 맞춰 위워크 공유오피스 10층에 들어갔다.

상담을 받을때와는 다소 다른느낌으로 다가왔으며 나에게 주어진 티셔츠와 스티커 등등의 기념품이 있었고 대표님(실명공개는 좀 그러니까 🙃)과 여러 멘토님들이 환영(설명)하는 자리에서 각자의 이름과 직함(역할)등을 설명해주셨다.

주어진 Replit 자료(Html,css)들을 풀며 익숙한개념들과 신기한 개념들을 적응해 나가며 동시에 앞으로 3개월동안(2개월인가) 동거동락하게 될 미래의 개발자 동기님들과 함께 수다도 떨며 지나갔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전스터디 팀원들과 이야기를했는데 오늘 귀가시간이 앞으로 3개월 동안 제일 빠를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 진짜였다.(10시 30분이었다💀)

😢Day2~4. 공부는 어찌해야하는건가..

주어진 자료를 풀며 급급하게 지나갔던 어제를 뒤로 하고 세션들을 몇가지들으며 새로운 정보들을 습득하며 또 주어진 자료를 풀고 블로그 정리미션을 통해 개념을 잠깐 다잡고 또 다시 문제를 풀고 하며 원래 클로닝을하며 만든 의미도 몰랐던 크롤링 페이지를 몇번이나 다시봤다. 그 코드들을 보며 과연 내가 이런것을 만드는것이 나에게 만족감을 줄것인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들을 만들고 (나름 과시할 수도 있으니)하는 것이 나에게 맞는것인가라는 생각을 반복하였다.

그렇게 Html,css 기본문제를 풀고 본래 공부해왔던 Python의 자료를 받는것이 아닌 Js의 문제를 받고 프론트엔드로의 길을 결정했다.

결정하고 다음날 프론트 관련 세션을 들으며 여러가지 어여쁜(진심)사이트들을 많이 보며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해왔던 일이 조금 더 백엔드스러운 면모가 많았기에 더욱 꺼려졌던느낌도 있다.(그리고 node.js로 간단한 백엔드 시스템은 구현가능한 세상이니까)

😨Day5~7. 이대로는 안된다.

주어진 자료(Js)는 개인적으로 친했던 언어도 아니고 Python의 몇몇 개념들과 혼동이 되어 개념정립에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물론, 이 사이에 여러 동기님들과 밥도 많이 같이 먹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고 힘이났다.)

우선 기본적으로 Python의 list는 js의 array이며 dictionary는 Object이다.

여기서부터 점차 꼬여갔던 개념들을 정리하는데만 2일정도를 사용한 것같다.

또 너무 문제푸는 것에 급급하여 계속 지식이 휘발되는 느낌이들어 계속해서 velog를 작성하며 개념을 정리하고 정리한 흔적을 남겨 다시 의문이 들 때 찾아보도록 노력했다.(써놓고 아직 정독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여튼 이렇게 나의 1주차가 끝났다.

그렇게 11시 귀가는 일상이 되었다 😉

2nd Week

😨Day8~10. 활용의 시작.

특정 사이트의 클로닝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빠르신분들은 자바스크립트를 진즉에 정리를 하고 개념을 확립하고(사전스터디때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타나는것같다(나는 파이썬을 후...))

여튼 여차저차 특정사이트의 구조와 꾸밈을 위해 Html,Css를 이용하여 페이지를 만들었고 그 와중에 새롭게 알게된 다양한 개념들을 하나씩 정리했다(overflow-x 라던지.. 아마 맞을듯.) 그리고 Sticky나 position fixed,absoulte의 개념이 한껏 와닿았다.
마지막으로 시멘틱 태그의 이해와 적용을 위해 애써본것 같다( 사실 나중에 다 갈아엎긴했다.)

😨Day9~11. Damn JS

부랴부랴 구성한 html,css를 기반으로 하여 js를 통해 필수로 구현해야 하는 몇가지 기능들을 구현하기 위해 eventlistener의 개념을 찾아보고 적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처음써보는 개념이고 익숙치 않은 메서드가 많아 적응에 애를 먹었다.

여러 동기분들이 도와주신것들도 있고 혼자서 삽질한것도 많고 .. 뭐 그렇게 결국은 구성하게 되는 나자신이 신기했다.

그리고 git&github/ linux의 개념을 배우며 github repository에 commit도 시작하였는데 이때부터 상황이 하루정도 심각해졌다.
이유인 즉슨 나는 사실 semantic을 잘 안썻기에 코드를 다시 갈아 엎는 불상사가 생겼고 하루정도를 그렇게 refactoring하는 시간으로 사용했다.

몇일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지만( 차라리 미리 좀 알려줬으면.. 아니 알려줬는데 내가 안한거지)힘은 들었다.

😨Day12~14. Damn JS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여러가지(버튼활성화, 좋아요기능 삭제기능 댓글기능) 등을 구현함에 있어 다른 동기분들(아주 생각이 비상하다 닮고싶다!!!)의 도움을 받고 또! 삽질의 과정을 겪으며 하나하나씩 구현하는데 12~13일차가 소모된것같다.
14일차는 간단하게 css와 html의 불필요한 주석이나 tag들을 정리하고 마지막 커밋을 푸쉬하고 집에와서 일찍이 쉬고있다.

2주간 경험한 느낌은 힘든데 .. 방치된 느낌인데 .. 막상 다가올 리액트를 보면 지금 그나마 여유를 주는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이 알게된(감사합니다 동기님) 모던자바스크립트라는 사이트 를 앞으로 하루에 1시간이상씩은 공부해볼 예정이다(계획은 언제나 수정된다) 이유인 즉슨
파이썬을 공부할때 코딩도장이라는 사이트 정독을 통해 언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감을 잡고 자주사용되는 메서드를 너무 좋은 방식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조건.. 1시간은 할것이다. :)

3rd Week

😉15~ 17. React??..

React라는것을 처음 배웠다
배운것을 통해 JS DOM을 응용하여 작성하였던 코드를 React로 옮겨 component화 시키라고 하신다

당최 뭔소린지 모르겠었으나 .. 하다보니 또 할만한 것 같기도하다

중요한 것은 Js 기본지식과 HTML/CSS기본지식은 어디가지 않는 것인데
이 개념들을 앞으로도 잘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 ..

그리고 멀리하려했던 맥주를 매일 마시고 있는 기이한(당연한)현상이 나타난다.
생각보다 지갑이 빨리 비는 현상이 발생하여 더욱 공짜를 찾게 되는것인가 싶기도하다.

🚴🏽18~19. Sass Component Router

Router와 Sass의 개념을 배워 css에도 변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언제 써먹어볼까 싶긴한데 .. 그리고 신경쓰이는 몇몇가지의 변경된 태그와 예민한 React의 반응 덕분에 손볼게 많아지고 그렇다.

실수를 잡아주니 좋은것이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모던자바스크립트를 꾸역꾸역 읽어내고 있다

여튼 페이스북은 대단하다.

• state,props는 도대체 왜 써먹는것일까 Dom처럼 곧바로 잡아서 쓰면 안될까 ? 제발 ??

🚡20~21. 고향방문

대구에 볼일이 있어 불가피하게 금요일저녁일찍 대구로 내려갔다
간김에 2일정도 쉬고 돌아왔다.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나름 정리가 된것 같기도하다 :0..리프레시가 된 것 같으니 남은 9주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4th Week

🚵🏾‍♂️22~23. React..REact.. REACT!!!!

state와 props를 어느정도 활용하게 된 것 같은 시간이다.
DOM은 직관적이나 여러 줄로 엉켜 있는 flow를 가졌다면 state는 일관적인flow를 유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한번씩 답답하지만 다루는 범위가 커진다면 state, props가 훨씬 유리할것이라는 생각이 확신이 되었다.

무엇이든 꾸역꾸역 만들어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나 그래도 일단 되니까 .. 라는 마음으로 안위를 찾아보는데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그래서 더욱이 시간을 쪼개서 모던자바스크립트를 보고 있나 싶기도하다.

사고가 조금은 확장 된 것같다. 예를 들어 코드카타의 문제를 실 서비스에서 적용하면 어떤 문제에서 쓰게 될까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24~25. CDM, Fetch

이제 서버와 함께 간다.

그러니까 백이랑 뭔가를 하게 되었는데 SUCCESS라는 문자를 콘솔창에서 보기도 해보고 토큰을 받아보기도 했다.

componentDidMount에서 fetch를 통해 API를 불러오고 그 형태를 내가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여 state에 저장한다.

그것을 반복이 필요한 곳에 map이라는 메서드를 써서 활용한다

참 신기하다..

한달 전만해도 파이썬 기초100제 겨우 풀던 나였는데 JS의 저런 메서드를 그래도 입에 담아내고 있으니 말이다.

🏅26~27. 9기!

9기가 수료를 했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나의 미래의 reference가 될 것을 생각하니 잘 되었으면 좋겠다 ㅋ..

나는 두달뒤에 어떻게 되어있을까 궁금하다.

그리고 일차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Foundation(1st month)가 마무리 되었다. 그 여파로 많은 분들이 주말에 나오지 않는다 :)...

다들 자기 정비 및 휴식을 취하시는 것 같다.

마무리 과제?로 느낀점과 코드등을 정리해보라고 하신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른글에 옮겨야겠다 :) ...

여튼 이렇게 첫번째 달이 마무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