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Lv2 회고

사명기·2019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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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 여정의 절반이 지났다. 우테코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4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신기하고, "우테코 레벨2에서 정말 열심히 했니?"라는 질문에 부끄럽기도 하다.

우테코 Lv2에서는...?


레벨2 과정의 5주차까지는 Spring Boot로 블로그 만들었다.
항상 그랫듯 블로그 만들기도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진행했다.

처음 접해보는 기술들이 많아서 힘들었다.
Spring Boot, JPA, AJAX ... 등등 공부해야 할 것들이 레벨1에 비해 갑자기 너무 많아졌다. 페어와 함께 찾아보고, 공부하며 적용하다보니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

이후 3주간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인 1팀이 되어 진행했는데, 우리조는 유튜브를 모방한 wootube를 만들었다. 제대로 해보는 팀 프로젝트가 처음이라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이 많았다.

아쉬운 점


집중

레벨 2과정에선 '집중'을 못했다. 여러 세미나를 가기 바빴고, 외부 활동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앞으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미나만 가고, 우테코에 조금 더 집중해보려 한다. 꼭.

컨디션 관리

불면증은 팀 프로젝트 하는 중에 갑자기 찾아왔다. 12시에 잠자리에 누워도, 새벽 2시에 누워도.. 잠에 못 들었다. 불면증 덕에 공부하는데 지장이 심했다. 아마 취업하는 친구들과 나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 때문일 것이다.
방학 중에 수면센터 같은 곳이나 병원을 방문해야겠다.

공부 시간

오후 6시, 우테코 교육이 끝나고 개인적인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공부해야 할 것들은 사진과 같이 쌓아두고 개인 공부 시간에 이를 해결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시간을 썼다.
해야할 공부는 그 날 해결하고, NOTION을 잘 활용해서 시간관리를 잘 하자!

좋았던 점


소통

코드에 나의 생각을 반영 하려면 나를 제외한 4명을 설득해야 한다. 이 부분이 사실 가장 걱정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하다보니 머릿속에서 정리해서 말하는게 연습되고 처음보단 기량이 올라간 것 같다.
하나의 결정을 하더라도 모두를 만족시켜 동의해야 하므로 많은 연습이 된 것 같다.
팀원들 간에 다른 소통도 잘 했던 것 같아 조금은 만족스럽다.

블로그 글 작성

레벨2가 끝나기 몇 주 전부터 매일, '아, 블로그 글 써야되는데... 쓸건 많은데 뭐부터 쓰지...? 어느 블로그에 쓰지? 언제부터 쓸까?' 라는 고민들만 계속 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베디'라는 교육생이 와서 내기를 하자고 했다.

베디 : "코나스(저)가 velog에 2주에 한 개씩 양질의 글 쓰면 내가 커피를 사고, 안쓰면 코나스가 커피 사세요"

아! 이젠 진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초기라 글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어쨋든 꾸준히 쓰고 있다. 글쓰기는 쓰다보면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겠지....?
이런 내기를 제안한 베디에게 고맙다.👍

스터디 및 독서

스터디를 통해 을 완독했다.
이 책을 통해 자바8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또, 내가 주도한 스터디라 뭔가 뿌듯하다. (아쉬움은 항상 있지만...)
현재 읽고 있는 <그림으로 배우는 Http&Network Basic>, <자바 ORM표준 JPA프로그래밍>도 꼭 레벨3 기간동안에 완독할 것이다.


마무리하며...

레벨1과 레벨2에서 나의 온도차는 심했다. 레벨1에서는 뜨겁게 불타고. 레벨2에서는 미지근했다.
그걸 레벨2가 끝난 뒤에 느꼈다. 이제 레벨 1,2보다 더 중요한 3이 기다리고 있다.
레벨 3에서는 다시 불타는 코나스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
물론, 컨디션 관리도 꼭 해야한다
레벨3 회고는 더 좋은 글솜씨와 함께, 좋았던 점만 가득하도록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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