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친구는 남현욱이라는 친구입니다. 평소에 붙어있을 시간이 많아서 서로 진지한 이야기도 많이하고 농담도 서로 주고받는 친구입니다. 방학에 이 친구집으로 여행을 간 기억도 있네요. 음악취향도 비슷하고 음악적 견해가 깊어서 추천도 받기도 하고요. 학교에서 거의 웹프로그래밍과목을 선생님처럼 알려주었던 아주 똑똑한 친구입니다. 자 인터뷰 시작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자, (주)휴먼스케이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 중인 남현욱이라고 합니다. 그의 취업스토리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처음으로 웹을 접해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습니당. 당시에는 그냥 웹 디자인 기능반에 있어 웹을 배웠지만 이게 나름 제 적성과도 맞고 재미도 있었어요.
1학년 겨울 방학 중에 느꼈는데, 그 때 기억으로는 많은 걸 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나와주는 아웃풋이 있어 그게 매력적인 것 같았고, 또 제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겨서 적성이라고 느낀 것 같아요!
제 프로젝트 중 FLSS라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제가 처음으로 진행한 외주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프로젝트 팀원들과 꾸준히 노력해서 만들어내고 보니까, 어쩌면 나중에 저 혼자서라도 제 실력에 비해 주제넘는 것을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마인드입니다 🙂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정말 많습니다! 예전에 만든 스도쿠 프로젝트 2.0도 하고 싶고, 회사에 도움이 될만한 유틸리티 프로젝트도 하고 싶고, 회고 쓰는 프로젝트도 하고 싶긴 한데(...) 좀 많이 바빠져서 일단은 뒤로 살짝 미뤄뒀습니다 ㅠㅠ
tmi: 혹시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같이 생각해봐요 😁
질문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바쁘다기보단 귀찮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 아무튼 저는 한 달 사이 너무 나태해져서 그냥 대부분의 일에 바쁘다고 포장하는 나쁜 습관이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빨리 고쳐야 할 것 같아요!
네! 무언가 뚝딱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빠를 닮아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구글링을 해요! 사실 오늘도 구글링을 엄청 해서 되게 힘들었어요..... 그래도 정말 해결 안 되는 오류는 없다고 생각해요 🙂
2학년 겨울방학 때 한 달 반 정도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어요.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해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 나와서 뭘 해먹고 살지? 라는 고민이 들었어요. 내 실력이 어디 나가서 보장받는다는 게 확실하지 않았어요
네 왜냐면 다른 개발자랑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없었다고 생각했어요.
슬럼프 이후로 우리 모두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저는 그 잠재력을 무기로 삼아서 다시 한 번 도전했어요
면접에선 갑과 을이 없고, 자신을 낮추려고 애쓰지 말아주세요!
면접은 단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 대 사람과의 협상일 뿐입니다 🙂
혼자 배낭여행하는 게 제 20대 소원이에요! 전 독신주의가 강해서 한 번은 꼭 혼자서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인생 2막이 열린 느낌이에요 🙂 내일이 첫 월급날인데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라서
행복한 상상 중이에요.
https://humanscape.io/whitepaper/Humanscape_Onepager_KR.pdf
HUM 토큰이 얼마 전 하드포크를 진행했어요! 많이 투자해주세요 ㅎㅎ
아 그리고 휴먼스케이프에서 뛰어난 개발자 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현재 채용 진행 중이니 저와 같이 일해보아요~~ 🙂
로켓펀치 채용공고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humanscape/jobs
원티드 채용공고
https://www.wanted.co.kr/company/1322
인생은 나처럼 🤘
개발을 좋아하고 누구를 가르쳐 주기를 좋아하는 친구를 인터뷰했는데 열심히 살았구나 라는것과 열심히 살려고 하는게 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나보고 개발이외의 질문도 던져볼까 생각중입니다~~
ps.남현욱의 스토쿠만들기 재밌으니깐 한번씩 구경해보세요!
잘보고 가요 ㅎㅎ
친구 잘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