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눈 뜨면 프로젝트, 눈 감아도 프로젝트 생각을 계속 하며 살다보니 한 주가 벌써 끝나버렸다.(주말도 어김없이 풀 코딩라이프였다.)
강의를 들으며 루즈해졌던 일상이 프로젝트를 하며 빨래 돌릴 틈도 없이 타이트해지는 것이 오히려 즐겁게 느껴지고 힘이 나는 것은 왜일까..?
학부 시절부터 N잡러로 살아오던 성향이 어디 안가는지, 무언가 기한이 촉박하고 업무가 몰려오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즐거움을 느낀다.
나중에 취업하게 되면 워커홀릭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
(아니면 N잡을 찾아 나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전캠프와 본캠프 기간을 합쳐 1달이 넘는 시간동안 파이썬만 들여보다보니 오랜만에 다시 만난 JAVA가 낯설게 느껴졌다.
프로젝트를 하며 자나깨나 JAVA와 함께하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problem들을 IDE와 함께 해결해나가다보니 조금은 친해진 느낌이 든다.
예전에 독학으로 공부했던 JAVA 심화내용들을 다시금 꺼내 볼 때가 된 것 같다. 빨리 프로젝트가 끝나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공부하며 채워나가고 싶다...!
- 왜 소프트스킬이 중요하다고 하는지를 체감하고 있다.
-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요구기능 명세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회사로 치면 업무 요구사항이므로)- 팀원들의 경우 명세를 해석하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방향을 원하는 분들이 있어 의견일치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그럼에도 건강한 토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하고 싶다.)
1. 팀장이자 발표자로서 프로젝트 발표를 성공적으로 해내자
- 100의 결과물을 만들었더라도, 발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0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도, 이하의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내 생각을 말하는 능력
을 개인적인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이번 기회도 나의 강점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2. 프로젝트를 통해 차곡차곡 쌓은 공부리스트를 개인 공부 주간에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자
-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자인 패턴, git&github, 3 Tier Architecture 등 공부리스트들에 하나씩 추가되고 있다.
- 단순히 지식적인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현해보고, 그 내용을 github에 올리는 과정을 통해 git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보는 방향으로 공부를 진행해야겠다.
어우 야무져 증말!! 저랑은 아주 정반대이시군요..! 정반대 사람 눈에는 잔소리할 거리가 많이 보이는 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성현님 본받아서 정신 채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