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취업 결과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막 좋은 회사에 간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제가 하는 말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접근했구나~ 하는 정도에서 참고자료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 성장과 성취 에 대한 갈증이 가득차 있던 시기
- 갈증의 시기에 만난 개발공부는 하면 할수록 공부할 것들이 생겨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교육기관에 들어가기 전부터생활코딩 유튜브
,네이버 부스트코스 강의
,노마드코더 강의
를 보면서 웹개발과 Java에 대해 공부했던 것 같다.
국비 교육기관의 운영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많은 튜터님들 중에 특히나 두 분의 은사님(튜터)께서 페이 이상의 교육을 해주셨기에,
좋은 기업의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고, 접근-해결 하는가
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교육기간이 짧았지만, 총 5번의 프로젝트에서
발표자이자 개발 리드
역할을 감당하면서 많은 경험과 성장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개인적으로 프로젝트의 최대 장점은 소통능력, 협업능력보다
데드라인에 쫓기며 숨참고 몰입!
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장이 더 컸던 것 같다.- 반면교사의 역할을 해주신 분들에게도 일부러 더 소통하고 업무를 배정해드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 :
교육기관은 중간이탈자가 생기면 손해가 막심한지, 항상 잘하는 1~2명과 이미 지쳐계신 3분을 붙여서 조를 짜줬다.
한번정도는 잘하는 친구들과 조를 짜서, 끝없이 공부하고 개발하는 기회를 부여해줬다면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발표자의 장점 :
보통 팀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여러번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 분야만 계속해서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면 프로젝트를 했지만 잘 모르는 분야가 생기게 되고, 앞으로도 그 부분을 피하게 된다. ex) spring security, jwt, queryDSL 등 사전 공부가 필요한 분야들
BUT, 제대로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안했더라도 확실하게 이해해야하기에,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모든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복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분의 은사님 덕분에 얻은 것들 :
두 분의 공통점은, 정답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도록 힌트를 주신다는 점
,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답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게 왜 좋은지를 체험하게 하신다는 점
이었다.
(이 과정이 차곡차곡 쌓여서, 좋은 개발습관으로 나에게 남았다.)
수료한 이후에도 주문-결제 플로우
, 동시성 문제
에 대하여 현업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취준생이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여쭤보고 피드백 받으면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온라인 9 to 9 교육
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에서 학습을 진행했다.새벽까지, 주말에도 온라인 교육환경(zep)
에 나와서 공부를 했다. 대부분의 개발 교육들이 기간대비 많은 학습양을 가르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배운 내용을 다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배운 것들을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궁금증
을 탐구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노력대비 성과가 아쉬울 가능성이 높다.
나는 이제 배우는 입장인데, 어떤게 필요한 공부일지 알고 방향을 정하느냐!
라고 하는 분들을 위해 다음 주제를 준비했습니당 :)
무작정 알려줘! 라고 질문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나름의 노력
을 하고 질문을 드리라는 것이다.
(튜터님들에게 하면 좋고, 아니라면 같은 반에 잘하는 분들에게라도 해보자)
공부를 하다보니 A, B에 대한 부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해보니 A', B' 라는 키워드를 찾아서 그 부분을 공부하려 합니다.
->이렇게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놓친 키워드가 있다거나,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했을 때, 다들 좋아하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좋은 인상을 쌓아가다 보면, 어느샌가 전담 과외선생님처럼 많은 가이드를 주시는 선순환이 이어지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
덧붙여, 질문이라는 건 부탁과도 같은 것이기에 예의를 갖추고, 진심을 담은 감사를 표하는 것
이 중요하다.
(은근히 교육생들 중에 당연한 서비스라 생각하여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왕왕 보곤 했다.)
방향을 잘 잡고 무조건 열심히 한
분들이라면 통상 저 것들을 다 할 수는 있게
된다.그러나,
이게 왜 작동하는지..?
에 대한 갈증을 풀어낼 여유가 없다.
- 실제로 이러한 부분에서 교육기간 中 현타가 몇번 오기도 했다.
- 3월 중순즈음 수료를 하였고
-> 이후 2주정도 교육기간동안 미뤄두었던 개인적인 일정들을 소화하고
-> 4월부터근본적인 갈증
을 해결하기 위한 학습을 시작했다.
추천하는 학습 루틴
-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 강의를 1회독(급하면 생략가능)
- 강의에서
학습키워드(성능관련 테스트, 의존성 주입 등)
를 뽑아내거나, 개인 프로젝트 등에서 얻은학습 키워드
를 정리한다.학습용 프로젝트
를 통해 깊이있는 학습을 진행한다.3.
의 과정에서공식문서, 공신력있는 글
을 찾아보고, 이를 토대로 기술 블로그를 작성한다.
- 개인적으로 기술 블로그는
보여주기
효과 이전에, 깊이 있는 학습과 이해를 위해서 가급적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내가 학습한 내용을 설명해보며,
내가 제대로 학습했는지
를 점검해본다.
- 언어는 C#을 쓰시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알고리즘 유형별 풀이방법과 느낌!을 이해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대체로 백준에서 많이 풀었고, 프로그래머스는
대기업 알고리즘 문제
를 풀어보는 용도로 많이 썼다.
- 기업 코딩테스트는 대부분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보는 것 같으니, 적응 차원에서도 좀 해두면 좋을 것 같다.
- [solved.ac]에 가입하고,
백준 티어 올리기 + 깃허브 잔디심기
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도 추천한다.
지치지 않으면서 성장을 얻기에 좋다!
우테코
교육영상들이 볼만하다. (우아한 레디스, 우아한 객체지향, 우아한 TDD 등)학습키워드 입문용으로는 좋다
꼭!! 블로그를 같이 쓰는 것을 추천한다.
- '어떤 생각과 분석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했는지' 도 기록해두고
- 공식문서를 비롯한 레퍼런스들을 근거로 달아서,
일단 됩니다. 가 아니라, 왜 되는지를 설명하는 것까지가 공부이다.
- 왜 되는지를 향해 가다보면, 자연스레
low level
까지 파게되며, 많이 배울 수 있다.
채용은 인연을 만나는 과정과 같다.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다보면, 반드시! 인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채용이란, 회사에게 나라는 인재를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