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이종현·2023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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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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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 생각하기를 한 번 더 해보려고 한다.

그렇다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전체적으로 뒤집을 생각은 없다.

이론 공부도 이제 열흘 정도 한 건데.. 그렇게 쉽게쉽게 바꾸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바꾸지는 않더라도 다시 생각하기는 할 수 있으니까..

(사실 계속 다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게 된 계는 애덤 그랜트의 “Think Again”을 읽고 난 뒤부터다.)

그래서 이대로 bottom-up 방식으로 꾸준하게 밀고 나가야되는 건지 아니면 Top-down 방식으로의 전환도 고려해봐야 하는 거 아닌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언제든 그런 상황이 오면 지금 생각해봤던 걸 적용해볼 수 있으니 미리 생각해놓으면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빨라질테니 시간 절약도 될 것이다.

다른 멘티들 중에는 실제 Top-down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그 멘티들 담당 멘토는 이론 공부는 나중에 결국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론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

우리도 결국에 나중에 프로젝트를 하겠지만 이론 공부를 할 때부터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가능한 이론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이 타이밍에 다시 생각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점점 이론이 프로토타입, 클래스, this 등 어려운 부분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지금 하는 방식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 조심해야 한다. 단지 내가 수월하게 공부하지 못한다고 지금 방식이 비효율적인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으로는 Top-down과 bottom-up 방식을 잘 조합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우리 팀은 일단 이론 공부기간은 책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이론 공부기간이 이제 3주 정도 밖에 안 남았다. 그래서 이걸 도중에 Top-down 방식으로 바꾸기도 애매할 수는 있지만 하나의 이론을 배우기 위해서 작은 토이프로젝트를 이용해서 공부하더라도 실제 프로젝트 안에서 책에 있는 이론이 어떻게 동작하는지만 실습해봐도 꽤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Top-down이라 생각하기에 비록 이론 공부기간이 한 주가 남았더라도 바꾸는 걸 고려해 볼 부분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야기를 쓰면서도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아무튼 핵심은 최대한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까지 최대한 내 능력을 동원해서 이론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보고 그렇게 끝까지 노력해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는데도 비효율적이라 생각이 든다면 Top-down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론 공부 기간이 끝나고 바로 실습을 진행할 거라 예상이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으니 항상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항상 멀리서 나를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문제점은 없는지 어떤 부분은 괜찮았는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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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리터러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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