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Wecode

ddalkigum·2021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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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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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발이란걸 공부한지 3달정도 됬다

위코드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지는 한달정도 되었고,
집에서 혼자공부하던 생활부터 많은 사람들와 소소하게 일상얘기도 하고,
서로 힘든점도 털어 놓으면서 느꼇던 감정과 한달동안 나에게 있어 위코드란 곳은 어떤곳이고,
내가 개발일을 시작하게된 이유를 기록해 보려한다

업글인간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2018년 쯤에 처음 읽엇던 것 같다
이후로 매년 구입하게 되는 책이다

이번 트렌드코리아 2021에서는
COWBOYHEROV-nomics 두가지 단어가 많이 보이는데

코로나가 퍼지면서 언택트시대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은 업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코로나시대에 어떻게 대처할 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업글하는 방향을 많이 택하고 있구나 느낀다

나에게 있어 위코드라는 곳도 마찬가지다

나의 개발실력을 업글하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면 나 자신을 조금더 업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위코드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혼자 공부하면서 느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였고
현재는 부족함을 채우기 보다는 지금 자체로 너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 나에게 위코드란?

어덯게 보면 나에게 위코드란?? 이라는 질문이 이제는 너무 형식적이지 않나 생각도 하는데
나에게 있어 무언가의 존재를 설명하기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이 문장만큼 확실한 문장은 없는 것같다

🔥 도전

우선 원래 하던 요리를 그만두고, 개발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있어서는 큰 도전이엇다

컴퓨터로 어떤 취미생활을 할 수 있을까 찾아보던 중에 코딩이란걸 발견했고,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하면서, 개발자라는 직업을 처음알았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뭘까 찾아보던 중에 개발자들의 문화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 문화라는 것이 나에게 있어 도전할 만한 가치가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래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 어떻게 공부하는지?

혼자서 무언가를 공부하다보면 외로운 것도 힘들지만,

과연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건가?

이 부분을 채우기가 어렵다.... "부족한 부분을 찾는게 어렵다" 가 맞는 것같다

이해하고 넘어간 듯 싶지만, 사람들에게 설명화는 과정에서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확실하게 드러난다

무언가를 공부할 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킬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다면
확실하게 알고 있는 거라는 말을 본적이 있다

그만큼 내가 뱉어보지 않으면 나의 부족한 점을 알기란 쉽지 않다.

동기들과 같이 얘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지식을 가지게 되고
다음에 질문을 받았을때, 혹은 설명을 해줄 때,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게 되고
내 만족도가 올라가는걸 느꼇다

내가 알고있는 내용을 입으로 많이 내뱉어보자

위코드에서 배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 아닐까 싶다

👩‍👩‍👧‍👦 좋은 사람들

정말 다양한 분야에 일을 하던 분들을 많이 만났고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내가 정말 코딩만 배우러 온게 아니라

이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이런생각이 많이 들었다

멘토님들도 너무 좋고, 동기들이 같이 한다는게 내가 위코드를 다니는데 있어
많은 힘이되고, 의지가 된다

아직 만나서 제대로 같이 해본적은 없지만
줌으로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위로가 된다 😁

16기 커뮤니티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다른 분들도 많이 느꼇으면 해서 같이 공유 하고 싶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 윈윈하는 위코드 생활이 됬으면 좋겟다


개발자의 문화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알고있는 무언가를 대가를 바라지 않고 공유를 한다는 것이

다들 자신이 알고있는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면 자기의 시간을
내주면서까지도 도와주곤한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고, 민폐가 아닐까 생각했다

아마 어색하고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던건 나의 시간을 누군가에게 쓴다는게
투자라는 생각이 박혀있어서 그랫던 것 같다

이제 공부를 어느정도 해가면서 내가 받앗던 도움들을 남들에게 조금씩 주면서 생활하고 있다

투자라는 생각을 버리면서, 그 시간만큼 나도 배우는게 있고,
도와주면서 얻는 성취감은 말로 이룰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는 벅차게 다가온다는걸 알앗다

요즘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상황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얻지 못했을 것들을 이미 너무 많이 얻은 것같아서
앞으로는 내가 무엇을 더 얻게 될지 너무 기대된다

🚀 앞으로 내가 나아갈 방향

솔직히 조금은 어렵게 다가오는 말이다
그래도 이거 하나는 확실한 것같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가 확실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블로그에 쓴적이 있는데

켄트백

"소프트웨어의 모든 것은 변한다. 요구사항은 변한다. 설계도 변한다. 비지니스도 변한다. 기술도 변한다. 팀도 변한다. 팀 구성원도 변한다.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변화가 아니다.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 문제다."

이 문구가 난 너무 좋다 😁

굉장히 독설적인 말인데, 귀에 쏙쏙박히고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는다

나의 기술적인 능력도 있을 것이고, 사람들과 지내는 능력도 있을 것이고,
많은 능력이 있겠지만, 무능력이란 단어를 보면 기술적인 무능력만을 떠올리기 쉽다

나 또한 처음에는 무능력이라는 단어에 많이 공감했다

지금의 나는 무능력보다는 변한다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무능력에 초점을 맞춰서 보았을 때, 나는 나의 기술적인 면 하나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변한다에 초점을 맞추고 글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무엇이 다가와도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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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검 -본캐🐒 , 김준형 - 현실 본캐 🐒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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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7일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변화가 아니다. 변화를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이 문제다."
멋진 말이에요! 환경적인 문제 등으로 변화무쌍했던 위코드 한달이 어쩌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네요..불평불만만 했던 제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갑니다!
잘 읽구 가여.😁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