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공 석사생의 스타트업 투어 이야기

ddorong·2020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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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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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타트업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해결하고 싶은 부분이다.
그래서 작년에 스타트업 투어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 해결해드리고 싶다.

2019년 8월 쯤,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투어에 참여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학부생이었고 대학원생은 혼자였다.
그래서 대학원생들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 일정은 1박 2일로 진행했으며 디캠프(구루미), 마루180 창업유관기관 두 곳과 네오팩트, 야놀자, 보이저엑스, 클래스101 네 곳의 스타트업을 방문했다.
당시 야놀자를 제외한 세 곳의 스타트업은 처음 알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된 이유는 평소에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었고, 때마침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다.

👍 평소에 내가 생각한 스타트업은,

자유로운 분위기
유연 근무
자율 출퇴근
협업

위의 네 가지를 생각했었다. 또,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을 생각했었다.

지금부터 방문했던 기업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투어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내가 생각한 스타트업이 맞는지 확인할 것이다.


1. 네오팩트

첫 날, 첫 번째로 방문했던 스타트업은 네오팩트라는 기업이다.
네오팩트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 개발 업체이다.
먼저, 회사에 도착하니 미팅룸에서 담당자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회사에 대해 PPT 및 영상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재활 치료를 [스마트 글러브] + [게임]을 통해 재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려 즐겁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었다.
환자들에게 스마트 글러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었고, 재활 치료를 게임을 통해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력을 발전시켜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담당자분의 설명이 끝나고 사무실 및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스타트업의 근무 환경, 장비, 직원들의 모습 등 보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다.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일어서서 근무하시는 모습, 사무실 앞 카페에서 일하시는 모습 등 정말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계셨다.
사무실도 굉장히 넓었고, 최신 장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이 스마트 글러브를 직접 이용해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었다.


2. 야놀자

야놀자는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기업이다.
현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숙박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라 IoT 기술을 사용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내 1위 숙박 기업인 만큼 숙박 내 사물들과 기술들을 접목시켜 IoT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숙박 서비스만으로는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다.
새로운 사용자들의 추가 유입 필요성과 기존의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IoT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는 듯했다.
조금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려는 부분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담당자분께서 온도, 빛 등을 감지해서 커튼이 쳐지거나 에어컨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것을 개발 중인 듯 했다.
또 숙박 시 라운지에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 없이 어플을 통해 인증하고 문 잠금 및 해제하는 기능도 보여주셨다.
앞으로 "스마트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라는 느낌을 받았다.
야놀자에서는 오피스를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3. 보이저엑스

세 번째로 방문한 기업은 보이저엑스이다.
보이저엑스는 첫인상이 남달랐다.
오피스 입구부터 느낌이 강했다. 무대 조명이 쫙 깔린 듯한 느낌이었다.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직도 후회가 된다. 현재 휴대폰에는 회사명 폰트가 신기해서 찍은 사진만 남아있다.

첫인상과는 반대로 오피스 내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었다.
내가 기대했던 오피스 분위기랑은 사뭇 달랐다.
하지만 운동기구(자전거, 트램펄린?), 쉼터 등을 제공하고 있어 대표님께서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피스 내 업무에 집중하는 직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문가들의 냄새(?)가 풍겼고 아우라가 느껴졌다.

그리고 미팅룸에서 직원분들을 통해 회사 솔루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VREW(영상 편집기), vFlat(모바일 스캐너)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딥러닝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회사라고 느꼈다. 이 중에서도 VREW라는 프로그램이 엄청 신기했다.
영상을 통해 자동으로 번역해서 자막을 생성하는 기술이었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나 동영상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vFlat도 담당자분이 실제로 스캐너의 정확성을 확인시켜 주셨다.
글씨체가 정말 엉망진창이 아닌 이상 사람의 글씨체도 스캐너가 인식해서 적용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에 인턴하시는 학부생분이 한 분 계셨는데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다.
아무래도 나이대도 비슷했고, 스타트업에 가게된 이유나 근무하면서 좋은 점, 취업 준비를 할 때 어떤 것들을 준비했는지 등 많은 궁금증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
(인턴 개발자분의 대답을 전달해드리고 싶지만... 다 잊어버렸다.😅)
마지막으로 보이적에스 대표님을 못 봬서 정말 아쉬움이 컸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세이클럽을 만드신 분이다.
정말 유명하신 분이라 이 기회에 꼭 뵙고 싶었고 소통하고 싶었지만 못 봬서 너무나도 아쉬웠다.


4. 클래스 101

클래스 101은 내가 생각했던 스타트업과 비슷했다.

자유와 행복

자유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라고 생각했다.
오피스 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협업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치열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피스 구경하고 미팅룸에서 cheolee 님께서 클래스 101에 대해 설명하셨다.
설명 중에서도 클래스 101의 비전이 너무 강하게 다가왔다.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클래스 101의 비전을 듣고 너무 좋았고 내가 그토록 찾고자 했던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했다.
투어의 마지막 날, 마지막 기업인 만큼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양한 스타트업을 방문했지만 클래스 101은 나한테 스타트업이라는 인식을 크게 바꿔준 유일한 기업이었다.
페어 프로그래밍, 코드 리뷰, 자율 출퇴근, 근무 환경 등 팀원들에게 많은 복지와 혜택을 주는 모습을 보며 회사가 직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다.
클래스101에 관심이 있어 인사 담당자분의 명함을 받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


5. 디캠프(구루미), 마루 180

디캠프와 마루 180은 창업 허브라서 공간을 투어하는 느낌으로 진행했다.
많은 스타트업이 공간을 대여해서 최고의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요즘은 직접 사무실을 대여하지 않고 창업 허브를 이용하는 기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나 대여 금액까지는 모르겠지만 층마다 좋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고 위치도 좋아서 기업 입장에서도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마치며,

투어를 끝마치고 크게 세 가지를 보고 느꼈다.

1. 서로 의사스통을 통해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모습
2.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도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
3. 사람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

평소에 스타트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대학원을 졸업하면 대기업이나 연구소에 가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계기를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하고 느껴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또, 스타트업 투어가 가능한 기업도 있으니 연락하는 방법도 좋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방문이 불가능할 것이다.)
방문 기업마다 생각하는 점이 다르고 느낀 점이 다르겠지만, 많은 기회들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스타트업을 찾으면 좋겠다.

미디엄에서도 글이 있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https://medium.com/@dev.seung2/컴공-석사생의-스타트업-투어-이야기-9e64daf32c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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