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 2025-12-31
나는 2024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흔히 ‘3대 국비’라고 불리는 기관 중 한 곳에서 국비지원 교육을 들었다.
교육을 수료한 뒤 취업에 도전했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던 중, 개인 공부와 개인 프로젝트를 하다가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 친형이 내 컴퓨터 화면에 ‘풀스택 개발자 양성과정 훈련’이라는 바로가기 파일을 만들어 놓았다.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강사님 소개, 커리큘럼, 수료생 후기들이 있었고, 이전 교육에서 배웠던 내용과 많이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따로 짧게 공부해 본 JPA와 React를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다시 기초부터 다지고 취업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는 꼭 취업하겠다는 마음으로 바로 지원했다.
지원한 당일 바로 전화가 왔고, 훈련 시작일이 얼마 남지 않아 다음 날 간단한 면접 일정을 잡았다.
면접 당일, ‘학원 면접에서도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한 생각을 안고 가산 센터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반갑게 맞이해 주시며 안내를 해주셨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정말 친절하고 유쾌하게 대해주셔서 면접 동안 웃으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너무 급하게 지원하느라 나이 입력도 제대로 하지 않고 제출했는데, 유쾌하게 “@살 정도면 대화는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화드렸어요”라고 재치 있게 말씀해주셔서 긴장이 풀렸다)
면접에서는 집과 교육장의 거리, 어떻게 이 과정을 알게 되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취업에 대한 의지를 물어보셨다.
또 교육 도중에 취업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여쭤봤는데, 오히려 “그건 박수쳐야 하는 상황”이라며 부담을 덜어주셨다.
그렇게 정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을 마무리했고, 다음 날 바로 합격 문자까지 받았다.
황연주 강사님께서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신 뒤 바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내가 듣고 있는 과정은 최종적으로 Spring Boot와 React를 활용한 풀스택 웹 개발 과정이지만, 처음부터 난이도 높은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Java, HTML, CSS 같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초를 먼저 배우고, 그 위에 새로운 기술을 하나씩 쌓아 올리며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수업 방식은 빔프로젝터로 코드를 크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Zoom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함께 공유해 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반은 전반적으로 소심한 편이라 강사님이 질문을 하셔도 아무도 대답을 못할 때가 많다…(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강사님께서는 한 명 한 명에게 “이 부분은 되시나요?”, “이해 되셨어요?” 하고 친절하게 물어봐 주신다.
그리고 단 한 명이라도 안 되거나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모두가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 주신 뒤 함께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수업을 진행하신다.
물론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복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힘들어질 수 있다.
이전에 들었던 교육과정을 떠올려 보면, 그때는 수업을 먼저 하고 혼자서 따라 해보는 시간을 길게 주는 방식이었다.
반면 황연주 강사님은 혼자서 해보는 시간을 주시면서, 직접 돌아다니시면서 학생들이 막히는 부분에 대한 힌트를 주며 방향을 잡아주신다.
나는 이 방식이 훨씬 잘 맞았고, 그래서 수업을 들을 때 큰 어려움이 없었다.
프로젝트를 할 때도 힘들어하는 팀이나 작업량이 많은 팀을 많이 도와주시고,
무엇보다 프로젝트 기획 단계마다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전체적인 퀄리티가 훨씬 높아지는 것 같다.
첫날부터 모든 학생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맞이해 주셨는데, 그때 정말 깜짝 놀랐다.
또 학생들의 요구 사항도 잘 들어주신다.
건조하다는 말에 바로 가습기를 가져다주셨고, 어느 날은 식곤증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이 확 깰 정도로 신 물을 타서 주시기도 했다.
탕비실에 있는 과자 중 내가 좋아하는 과자가 있다고 말했더니, 아예 한 줄을 통째로 주시려고 할 정도였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친절하시고 큰 힘이 되어 주셨다.
황연주 강사님 또한 학생들의 표정을 잘 살피시고, 자주 밖으로 데려가 커피도 사주시며 힘든 일은 없는지 먼저 이야기해 주신다.
상담도 매우 열려 있어서 모든 학생과 직접 상담을 진행해 주신다.
그리고 매번 수업이 끝나면 자습할 수 있도록 수업 자료를 파일로 제공해주신다.
지금 듣고 있는 kosta 가산 센터의 교육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시는게 느껴진다.
연구원님들은 멘탈 케어는 물론이고, 채용 연계를 위해 직접 회사에 찾아가 학생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달하며 관계를 꾸준히 다지는 등 현실적인 취업 준비를 도와주신다.
강사님께서는 수업 중 학생이 다른 오류를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함께 해결해주신 후, 왜 그 오류가 발생했는지 원리까지 설명해주신다.
또 강사님이 직접 다뤄보지 않은 기술이나, 커리큘럼에는 없지만 학생들이 알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배움을 닫아두지 않고, 오히려 학생들과 함께 이해하려는 열린 태도를 보여주신다.
→ 나는 지금까지 두 번의 교육을 들었지만, 첫 교육에서 좋았던 점은 동기들뿐이었다. 그 외에는 장점으로 떠올릴 만한 부분이 거의 없었다.
반면 KOSTA 가산 센터에서는 강사님뿐만 아니라 센터 내 연구원님들께서도 취업 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
이력서의 작성 방법을 세세하게 봐주시고, 기업에서 실제로 어떤 역량을 원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마다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혼자 취업 준비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런 지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따라가게 되고, 불안감보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더 커지게 된다.
처음 교육을 받는사람, 다른 교육을 듣고 온 사람 모두에게 kosta 가산 센터를 추천한다.
→ 이 교육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사님이 최대한 쉽게 설명하지만,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이 길이 나와 맞지 않는 길인가?' 라는 의심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배운 수업 내용을 복습한다면 어려움 없이 수료할 수 있다.
나 역시 비전공자로 도전하면서 처음에는 스스로를 의심했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자신을 느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꼭 풀스택 개발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팀 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팀 프로젝트 내에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거나,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여 해결 책을 찾는 과정을 경험했고, 이런 경험을 통해 앞으로 협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교육을 받으면서 좋은 동기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교육이 끝난 뒤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가며 함께 취업을 준비하고 싶지만 혹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집과 학원까지 왕복 3시간이라 거리 자체는 멀지만,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이 교육을 선택한 것이 너무 만족스럽다.
벌써 한 달 반밖에 남지 않아 아쉽지만, 취업을 위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꼭 잘 수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