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의 시작, 클론 프로젝트

dev4us·2020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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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예고했듯, 이번 포스트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주제인 **'클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창작의 고통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실행에 옮기기 전 가장 먼저 필요한 단계는 무엇일까?

아마 어떤 서비스를 개발할지 주제를 고민하고 선정하는 과정일 것이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 ‘많은 유저들이 유익하게 이용할 서비스’ 개발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에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단순히 학습이 목적인 개발자들에게는 하나의 스트레스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또한 그로 인한 피로함과 지연되는 개발 시작 시점에 지쳐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던 욕구마저 사라질 수 있다.

그럼 사이드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클론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장점

필자 또한 위와 같은 내용으로 꽤 오래 고민을 하였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방법은 클론 프로젝트였다.

그럼 클론 프로젝트란 어떤 방법을 말하는걸까?

클론 프로젝트란,

이미 개발되어 있는 서비스를 주제 삼아 서비스의 기존 스택이나 새로운 스택을 적용하여 나만의 서비스로 복제하듯 개발해보는 것을 말한다.

예로 이미 ‘카카오톡’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나만의 스택으로 ‘카카오톡’의 전체 또는 일부분의 기능만을 다시 개발해본다는 뜻이다.

이러한 '클론 행위'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1.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나의 서비스가 개발될 때 필요한 포지션은 개발자 뿐만이 아니다.

기획자,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등등 다양한 포지션이 협업하여 비로소 하나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홀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라면 다른 포지션의 부재를 느낄 수 있고, 부담감 또한 느낄 수도 있다.

허나 클론 프로젝트에서는 이미 운영 중인 서비스를 클론하는 것이므로 '기획 단계'는 기존 서비스의 컨셉을 빌릴 수 있으며 '디자인 단계' 또한 기존의 서비스의 UI, 리소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본인이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만을 집중적으로 다뤄볼 수 있다.

이렇게 클론 프로젝트는 개발자가 온전히 개발자의 역할만을 맡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2. 보다 쉬운 경험 어필

직접 진행하였던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 타인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내가 직접 개발한 서비스보다 클론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한 경우가 있다.

"저는 계정 관리, 실시간 채팅, 인맥 관리 등이 가능한 메신저를 개발해보았습니다." 보다는 "저는 기존 카카오톡에서 사용한 스펙과 다른 스펙으로 카카오톡을 개발해본 경험이 있습니다."가 듣는 입장에서는 프로젝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클론하며 개발을 진행할 때 기존 서비스의 내용을 기준으로 생각하며 개발하듯 듣는 입장에서도 '기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먼저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팁 & 노하우

1. 익숙한 서비스를 선택하자

클론할 프로젝트를 선정할 때에는 내가 익숙한 서비스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 디자인 등 타 포지션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지만 서비스 내 각 UI의 기능, 목적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 기능에 대한 분석으로 시간을 소요하거나 헤메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이 기능을 구현하는 데 혼란을 겪거나 추가적인 시간을 소모하고 싶지 않다면 익숙하거나 평소에 관심이 있어 자주 둘러보았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압박감을 느낄 필요 없다

앞 전의 포스트를 작성할 때 비슷한 맥락으로 작성한 바 있지만 마찬가지로 클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서비스 내 모든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매달릴 필요가 전혀 없다.

본인이 개발해보고 싶은 특정 기능이 있다면 서비스 내 해당 부분만을 개발해보며 학습하여도 전혀 상관없다는 뜻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언제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지금까지 클론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보았다.

클론 프로젝트가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클론 프로젝트를 마치고 목표 서비스의 개발자를 직접 만나볼 기회가 생긴다면 구현에 있어 어려웠던 부분이나 개선점에 대해 논해볼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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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풀스택 개발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여정을 향한 경험과 가벼운 고찰을 글로 적어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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