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주도학습법

LuckyTuesday·202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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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도학습법 ( 저자 : 임현서 )을 읽고 기록.

1. 절대적 시간 투입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떠올려보자. 절대적으로 공부에 시간 투입이 많다.
공부란, 내가 학습해야 할 내용을 받아들이고 사유하고 기억하는, 그 모든 정신작용을 뜻한다. 그냥 책상 앞에 앉아서 글씨를 쳐다보고 인강을 쳐다보는게 아니다.

타고난 유전자를 바꿀 수 없다면 논리적으로 이를 개선할 방법은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 뿐이다.

절대적 시간 투입 + 환경 조성 => 자연스러운 실력 발달의 선순환

2. 의지의 함정

평균에 가까운 사람이 의지,심경의 변화만으로 공부 외의 유혹에 흔들리던 기제를 개조한다는 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스스로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야생의 환경에 내던져야한다.

구조적으로 유혹거리를 차단해야 한다. ex) 앱 삭제, 피처폰으로 교체, 티비 버리기, 게임 캐릭터 망치기/삭제 등.

구조적 회귀를 막기 위해선 회귀에 들어가는 시간의 손실이 커야 한다. 그래야 기껏 다잡은 마음이 잡념에 흔들리지 않는다.

3. 강력한 위기의식

동네방네 자신이 시험에 합격하겠다고 소문을 내놓으면 떨어졌을 때 쪽팔림, 사회적 지위의 하락 등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한다. 물론, 돈과 시간의 손실은 당연한 것이고..

내 삶의 여건이 송두리 째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 
나의 예견된 미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 

즉, 내가 가진 것을 빼앗긴다. 가만히 앉아서 빼앗길 것인가? 호구인가?

4. 눈높이보다 약간 높은 목표

스스로 설정한 기준과 목표를 강제적으로 변경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ex) 시험 합격, 동네방네 소문내기, 계약 등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한 데드라인을 설정해야한다. 마감이 없으면 사람은 위기감이 생기지 않으니까.. 이 마감이 지나면 다시는 도전하지 못한다. 이 마감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그 결과는 끔찍하겠지

요약하자면,

위기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서 본인을 내던진 후, 
눈높이보다 약간 높은 목표를 성취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절대적 시간 투입을 해야하게 만드는 것이 위기주도학습이다.
본인의 의지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그냥 자기주도학습일뿐이고 평균의 인간에게 자기주도학습이란 굉장히 힘든 것이다. 
본인을 몰아세우고 안하면 정말로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안할 사람이 있을까? 이런 의미로 이해했다. 
매일 밤마다 의지를 다지고, 다음 날 되면 본인을 자책하며 후회하지 말고 그냥 나를 야생에 내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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