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하계학술대회 참가 후기

박도준·2020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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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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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하계학술대회 참가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R&D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논문을 작성하여 좋은 기회로 학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OpenStack으로 진행되어 OpenStack 관련 시스템을 논문으로 작성했습니다.


처음 논문을 작성해보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글을 적다보니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어야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박사님과 함께 한 조원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논문 작성을 한 달 반 정도에 걸쳐 마무리하고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심사기간 일주일,,,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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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논문을 제출할 때, 물론 승인이 된다면 좋겠지만 학부생이 논문을 쓰는 것 자체가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경험에 만족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승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한 달 반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느낌때문인지 정말 기뻤습니다.

그렇게 발표를 하러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8/20


제주도 도착!!!


첫날은 발표가 없어서 휴가를 즐겼습니다.
방학 때 논문, 공모전 그리고 코로나 등의 이유로 휴가를 못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잠수 보트를 타고 저녁에는 제주도 흑돼지한라산을 먹었습니다.



8/21

드디어 발표날!!


아침에 학회장에 가서 참가자 등록을 하였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크게 떨리지 않았는데 등록을 하고 나니 엄청 떨렸습니다.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카페에서 마지막 점검을 했습니다.



학회장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보다 참가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발표는 논문을 같이 준비한 조원이 했습니다.

조원이 실수하지 않고 발표를 잘 끝내줘서 '혹시 수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쪼오오금 했지만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8/22

마지막날에는 연구실 석사님의 발표를 듣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시 가고싶어~~~ㅠㅠ)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지만 크게 두 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저의 부족한 글쓰기 실력입니다.
논문을 작성하면서 머리로는 알겠으나 막상 적으려고 하니 문장이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활동을 더 자주며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입니다.
처음 논문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까지만 해도 '과연 논문을 다 적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논문 작성을 완료하고 승인되어 발표 기회까지 얻은 것을 되돌아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일들을 겁먹지 않고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 저의 첫 학술대회 참여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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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ate than nev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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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0일

다음번에는 더 멋진 결과를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