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 Inc.)에서 개발하여 1996년 1월에 발표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2010년에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오라클(Oracle)사에 인수되면서 이제 자바는 오라클사의 제품이 되었다.
자바 응용프로그램은 운영체제나 하드웨어가 아닌 자바가상머신(JVM)하고만 통신하고 JVM이 프로그램으로부터 전달받은 명령을 운영체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여 전달한다.
그래서 자바로 작성된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실행 가능하며 이것을
한번 작성하면, 어디서나 실행된다.(Write once, run anywhere)'
고 표현하기도 한다.
자바는 프로그래밍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언어(object-oriented programming language) 중의 하나로 객체지향개념의 특징인 상속, 캡슐화, 다향성이 잘 적용된 순수한 객체지향언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연산자와 기본구문은 C++에서, 객체지향관련 구문은 스몰톡(small talk)이라는 객체지향언어에서 가져왔다. 이 들 언어의 장점은 취하면서 복잡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여 단순화함으로서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바의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객체지향적 설계는 사용자들이 객체지향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자바로 작성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가비지컬렉터(garbage collector)가 자동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해주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는 메모리를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과 대규모 분산환경을 염두에 둔 까닭인지 풍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Java API)를 통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네트워크 관련 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바에서 개발되는 멀티쓰레드 프로그램은 시스템과는 관계없이 구현가능하며, 관련된 라이브러리(Java API)가 제공되므로 구현이 쉽다. 그리고 여러 쓰레드에 대한 스케줄링(scheduling)을 자바 인터프리터가 담당하게 된다.
자바는 동적 로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행 시에 모든 클래스가 로딩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클래스를 로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 일부 클래스가 변경되어도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컴파일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