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Foundation을 마치며 & 이번주 계획(feat.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Kim Chioh·2021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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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계획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항상 주별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한주동안 뭐했지? 이런 소리하는게 너무너무 싫고, 또 내가 뭔가 공부할 때 달려가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혹시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주별 목표를 꼭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뭘까요? 라고 준식님이 물어보셨던 걸 기억합니다(마지막세션).
저는 임시저장하기.라고 생각합니다. 하.. 두시간 동안 쓴 벨로그를 날렸고, 코드도 날려보고, 하니까 새삼 VCS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깃허브 땡큐쏘마치)
어쨋든 이 블로그는 2시간동안 쓴 예전버전을 날린 후 다시 쓰는 것임을 알립니다.하하.

1.0. 이번주 꼭 해야 할일?

이번주는 저에게 정말 중요한 시간인데요, 바로 학교과제가 2개나 있고, 지난 한달을 복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데드라인을 가진 과제를 빨리 해결하고 위코드 복습으로 방향을 전환하려 합니다.

1.1. 학교과제

저는 학교를 병행하며 위코드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논문하는 동안 저는 정말 많이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론 데드라인을 정한 계획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 두가지 과제를 빨리 해결해야하는데요, 막막하지만 빨리 해결해야겠습니다.

SQPM(Software Quality Process Management) by 8th
AAD(Android Application Development) by 14th

1.2. 위코드 복습

위코드 복습은 과제를 하는 동안 하루에 자기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려합니다 개념보다는 내가 쓴 코드들을 왜 썼는지 한번씩 되돌아보는 것에 집중하려합니다.

과제가 끝나고 난 후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말하고 머릿속에 코드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쭉 돌리고 실습까지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다시 진행하려합니다.

2.0. Foundation이 끝났습니다.

위코드에서의 첫달은 개발자로서 온전히 저의 실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작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시 없을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2.1. 모든 교육기관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모두 학교를 다녀봤을 거에요. 그곳에 멘토가 있었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위코드의 멘토링은 정말 좋았어요. 세션에서 끝나지 않고, 일방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는 항상 길을 먼저 걸어갔던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던 저의 생각을 반영한 것처럼 위코드는 멘토분들이 먼저 이 길을 걸은 분들이였기 때문에 우리들의 모르는 점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포인트들을 가이드 해주셨어요.
예를들어 환경설정을 혼자했다면? 리눅스를 혼자했다면? 모델링, 뷰에대해 혼자했다면?
하하.. 얼마나 오래걸렸을지 상상하기도 싫네요. 많은 시간단축을 했고, 그때마다 막힐 부분들을 동기들과 서로 해결해주며 많이 성장했습니다.

2.2. 많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접적으로 내가 많이 배웠다라고 생각한 경험들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성취감이였어요. 모델링, 웹, http, 뷰, 장고, 등등 한달전 저에게 물어본다면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할 개념들을 이제는 대답할 수 있고, 전체적인 백엔드의 프로세스 또한 약간은 이해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스스로가 굉장이 뿌듯합니다.

물론 실제 프로젝트에 들어가기엔 준비가 되지않은 실력이지만 한달전과 비교했을 때 스스로 성장했다는 확신이 드는 부분은 굉장히 저를 자신있게 만듭니다.

2.3. 위코드의 커리큘럼에 대하여.

위코드의 커리큘럼은 도미노라고 말하고 싶어요. 마치 FLOW같죠. 한 부분을 놓지면 전반적인 흐름을 놓치게 되요. 도미노의 한 부분이 빠지면 다음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프로젝트 시작전 한 주 동안 전체적인 플로우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하려고해요.

환경설정,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장고쉘, 뷰, url, 그리고 http통신까지 제가 혹시나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해보며 제가 약한 부분, 그리고 안한 부분들까지 조금씩 채워놓고 준비된 상태로 배워놓은 부분만큼은 프로젝트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준비하고 들어가려합니다.

2.4. 지훈님, 소헌님, 승현님, 아름님

백엔드 멘토님들 질문을 자주 드렸는데 매번 좋은 가이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특히 지훈님~ 저를 사지로 몰아넣으셨지만 사실은 정말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지훈'이라는 별명을 저때문에 얻으셨지만 사실은 1팀모두 그렇게 생각했다구요.. (억울) 그치만 파운데이션이 끝나고 1팀은 모두 지훈님을 정말 천사로 생각합니다. 한번은 새벽까지 남아서 VIM 세팅도 도와주시고... 허허(이제는 a.k.a.천사지훈)

또 아름님, 덕분에 고민없이 제가 한국 오기도 전, 위코드에 의심없이 등록하고 즐겁게 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위코드 티셔츠 사이즈가 xl까지 뿐인건 너무아쉽 ㅜㅜㅋㅋㅋㅋㅋ 갑자기 한달을 뒤돌아보는데 위코드가 끝나는거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
끝나는거 아니고 이제 프로젝트 시작인데^^ 하하...
행복한 시절은 이렇게 갑니다
여튼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마무리하며:
1. 위코드는 날 성장하게 해줬다.
2. 위코드 멘토님들 매니저님들은 진짜 짱이다.
3. 이번주도 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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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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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1일

passion맨 치오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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