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잡기 위한 끄적끄적-

Grace·2020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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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행착오

물론.. 처음 접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지 않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꾸만 제대로 풀리지가 않는다.

3월부터 시작한 공부가 아직 큰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계속된 시행착오 때문에 시간이 늘어져버린 것이겠지....
오늘에서야 그 답답함? 막막함은 정점을 찍은 것 같다.

나 진짜 이 길이 맞아?

어떤 페이지를 만들어 내겠다- 구상을 하고 구현을 해내기 위해
코드를 작성하는데에도 아직 참 오래걸리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
물론 기본기가 부족하기도 하고,
계속 같은 작업을 하면 늘겠지만 그 횟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내가 작업머리가 그닥 엄청 좋다고 느껴지지도 않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오늘 git에서 문제가 생겨서 작업 환경이 꼬여버리다 보니
코드작업은 커녕 git문제를 해결하기도 버거운 상태에 이르렀다.
그래서 결국 오늘 하루를 그냥 날려버린?....
그러다보니, 더군다나 어제부터 자꾸 꼬여버린 moon은
깊은 생각에 빠져버렸고,
매일을 같이 공부하는 나도 그 영향을 받아서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진짜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는지, 이쪽 길로 내가 갈 수 있는지....

결론적으론 그냥 한다.

아직도 내가 맞게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해서 가능한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 마음 먹었던 것 처럼!
이 일 아니고서는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들을 이룰 수 없을 것 같고,
나는 이제 더이상 그저 누군가의 심부름을 하거나
단순하게 어떤 데이터를 정리하는데에 그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계속 공부하고 공부해서 할거다.

같이 공부하는 moon과 함께 둘 다 잘 될 수 있게 할거다...!!!!!!
그래서 멘토역할을 아주 어렵게어렵게 해주고 있는 ethan에게도 보답을 해야하고
이외에 보답할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 어서 돈을 벌어야하고ㅎ
나도 훗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가고 싶다.

나는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으니까
어딘가엔 내가 쓰일 곳이 있겠지

내일은 다시 키보드를 두둥기고 있겠지 열심히

내일 보면 이불킥 각이지만, 다짐하는 마음에서 지우지 말아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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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사는건 재미가 없더군요, 새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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