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개발자가 될 것인가

Intro

회사에서 9월 5일자에 가진 Monthly 1:1(줄여서 Monthly) 시간은 방향성 수립을 위한 시간이다. 더 정확히는,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성장 목표 및 방향성에 대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첫 번째 Monthly 세션에서 나는 아직 비전에 관한 고민보다는 첫 한 달 동안에 진행했던 개발 완수 작업 및 개선점에 관해 주로 이야기했지만, 사실 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성장 목표와 비전에 대해 대표님은 궁금해 하셨다. 대담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1개월 차 신입 개발자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비전을 수립하는 조건

•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Align 되도록 작성할 것
• 개인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하는 용도로 작성할 것
• 성장 척도에 따라 측정할 수 있게끔 할 것
• 팀의 시너지와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것

회사의 목표

1. 장기 목표
   • 사람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것과, 자신들이 누구인지 증명하게 하는 것
2. 단기 목표
   • Knock Messenger 앱스토어 1천 다운로드 달성(~22년 10월)
   • Knock Messenger 5만 MAU 달성(~23년 1월)

사내 업무 방식

• Eat your own food: 내가 만들어서 내가 쓴다. 내가 쓰지 않을건 만들지 않는다.
• 100x Efficiency: 일당백이 되어야 함. 나의 한시간으로 전세계 개발자들의 100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가?
• Automation: 실수와 반복을 줄여주고, Data-driven decision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Data-driven decision: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CEO의 결정을 엎을 수 있다.
• Expert & Explore: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위해 탐구하고, 실험해라. 전문성을 기반으로 존중받아야함.

나의 비전

As a Front-end Developer :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서비스 구축 시 필요한 모든 라이브러리를 다뤄본 개발자

1.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 오픈소스에 기여
2. 프론트엔드 기술로 개인 기술 블로그 구축 및 운영(레이아웃, CSS, 데이터베이스, CI/CD, 로깅)
3.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 배포(DE 향상 라이브러리 npm에 배포)

As a Start-Up Crew : 스타트업 크루

스스로 세운 가설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그 결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크루

1. Knock Messenger 데이터 기반 기획서 작성 및 proposal
2. 랜딩페이지 완성, 오프라인 프로모션 집행 및 결과 수집 및 분석

As a Junior Developer : 주니어 개발자

어떤 회사에서든 원하는 주니어 개발자

1. 백준 골드 4 레벨 달성
2. 프로그래머스 레벨 2 달성
3. 코딩전문역량(PCCP) 500점(L2)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