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PART 3 - 예술관

Ryan Jeong·202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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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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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은 플라톤보다 훨씬 더 긍정적이었다.

플라톤이 예술을 경멸한 이유
예술 작품이란 진리로부터 적어도 세 단계 떨어져 있다
즉 인간의 참된 실재는 인간의 영원한 이데아이며, 이 이데아의 모방이 주체적인 인간(예를 들면, 소크라테스)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의 초상화는 모방의 모방이 될 것이다. 예술은 지식을 왜곡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관
보편적인 형상이 구체적인 사물들 속에만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예술가는 보편적인 것들을 직접적으로 취급한다
예술가는 사물들을 연구하면서 그것들을 예술의 형식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다.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기 때문에 자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와 역사 비교
역사가는 단지 특수한 인간들과 사건들을 취급한다.
시인은 인간의 근본을 다루며 따라서 보편적이며 경험적이다.
역사는 이미 일어났던 것에 관심을 갖는다.
시는 일어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므로 시는 역사보다 더욱 철학적이며 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 왜냐하면 시는 보편적인 것을 표현하려 하며 역사는 개별적인 것을 표현하려 하기 때문이다.”

부연설명 :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의 보편성이 의미하는 것은 “어떤 형태의 사람이 어떤 경우에 개연성이나 필연성의 법칙에 따라 말하고 행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시가 지향하는 것은 이러한 필연성”인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에 대한 심리학적 의미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반영하기 때문에 인간과 동물을 구별해 주며, 모방에 대한 본능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사실상 유년 시절부터 인간의 학습은 모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은 예술을 통하여 쾌락을 얻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서사시, 희극, 비극)
비극의 감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카타르시스(Catharsis)라는 개념에 집중하였다.
비극은 연민과 공포의 감정을 야기함으로써 “바로 이러한 감정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이룩한다.”
깊고 큰 고통에 대한 예술가들의 모방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공포나 연민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그러한 감정을 추방하고, 더 나아가서 관객의 영혼을 정화시킨다는 것이다.
“비극은 어떤 행동의 모방이다. 공포나 연민을 통하여 이러한 감정들을 적절히 추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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