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PART 1

Ryan Jeong·202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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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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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
이데아란 변하지 않고 영원하고 비물질적인 본질이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상 만물은 단지 이데아의 조악한 모조품에 불과하다.

본원적인 삼각형 – 세상에는 없는 것.
실재 세상에는 본원적인 삼각형에서 파생된 삼각형들만 존재한다.
이처럼 모든 사물들에는 이데아들이 존재한다. 사람의 이데아로부터 개별 사람들 (소크라테스, 이순신, 홍길동, 세종대왕 등등)이 생겨난다.
모든 이데아 중 으뜸이 되는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 이다.

그럼 이데아는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플라톤은 이데아가 사물과 떨어져 있다고 함. 즉 우리 눈에 보이는 사물들과 떨어져 존재한다. 그래서 특정 사물이 사라진다고 해도 이데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데아가 독립되어 존재한다는 사실 이외에는 그것들의 위치를 설명할 수 없다.
1. 인간은 영혼과 육체가 결합되기 이전에 이미 이데아와 친숙했다.
2. 창조과정에서 하나님이 이데아를 사용하셨다.

이데아와 사물의 관계 (3가지 방식)
1. 이데아는 사물의 원인이다.
2. 한 사물은 하나의 이데아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
3. 한 사물은 이데아를 흉내 낸 것이라고 해도 좋다.

플라톤은 위의 3가지로,
비록 사물은 이데아로부터 떨어져 존재하고, 인간의 이데아는 소크라테스와 다르지만 모두가 이데아에 의탁 하고 있으며, 이데아를 나누어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데아들 사이의 관계
이대아들 사이에는 위계질서가 있다.
동물의 이데아 아래에 개의 이데아가 있고, 개의 이데아로 인해 바둑이가 존재한다.
여기서 개의 이데아는 동물의 이데아에 포함된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데아를 알게되는가?
플라톤은 우리의 정신이 이데아를 발견하는 방식으로 최소한 3가지를 들고 있다.
1. 이미 영혼이 육체와 결합하기전에 이데아와 친숙했었다. 그러므로,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자.
2. 변증법적인 활동으로 이데아를 알게 된다. (변증법은 사물들의 본질을 추상화 하는 힘이며, 모든 지식들의 서로간의 관계를 발견하는 힘다.)
3. 에로스(사랑)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아름다운 대상으로부터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하고, 결국 아름다움이라는 이데아로 나아가게 한다. (단계적으로 이데아를 알게 해 준다.)

[ 비교해 보세요 ]
1.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은 세상의 근원에 대해서 물질적 재료들로 생각했으나, 플라톤은 비물질적인 형상, 이데아를 참된 세상의 근원형상으로 내세움.
2. 소피스트들은 물질적인 질서가 항상 변한다는 이유로 지식을 상대적이라고 했으나, 플라톤에게 있어서 지식은 변하지 않는 이데아의 질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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