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00 days of swift를 시작하려고 한다.

🤷🏻‍♀️ ⁉️ 때는 바야흐로 ...

참고로 저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이전부터 멀티 플랫폼 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나는 업무용 개발도 하지만, 가끔 혼자서 사이드로 뿌짝뿌짝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

🤹 결과물을 주변에 자랑 혹은 증명하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나의 주변인들은 대부분 🍎사과🍎 농장에 산다.

처음에는 당연히도 React Native 나 flutter 를 고려했었다. 하지만, ... RN은 너무 무겁고, flutter 는 dart를 새로 배워야한다는게 영 부담스러웠다. 😮‍💨 그리고 프로덕션 단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네이티브로만 다룰 수 있는 영역이 명확하다고들 한다.

KMM (Kotlin Multiplatform Mobile)

Write the business logic for your iOS and Android apps just once, in pure Kotlin

어느 날, 코틀린 공부나 할 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kotlin 으로 서버라도 만들어볼 생각이었으나, 아니 이게 왠걸 !?!?! Kotlin 으로 모바일 멀티플랫폼 개발이 가능하다!?

KMM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로직은 kotlin으로 작성하고, view는 각각 Swift, kotlin 등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 말인 즉슨, 내가 swift로 View 만 작성할 줄 알면 양 플랫폼 개발을 iOS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직접 제작이 가능한!!???

그렇다면 당장! 시작해볼까 ^ㅇ^

는 어림도 없지 😜

나는
1. KMM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2. 비즈니스 로직 작성하고,
3. 안드로이드 view 작성하고,
4. swift 문법 쓱쓱 훑어서 ✨완성✨

이 될 줄 알았다. 같은 모바일이면 비슷한 패러다임일테니, 금세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과소평가했다.

나는 시작과 동시에 m1에 xCode 설치와 환경설정, cocoapods 설치 등 낯선 개발환경 앞에 좌절하고 말았다.

하지만, 난 둘 다 ✌️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려고한다. 작심삼일만 몇 년째지만, 곧 새해도 밝아오니 겸사겸사 초심자의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손을 열심히 더럽힐 작정이다. 그래서 100 days of swift를 선택했다. 간단한 연습 예제들을 차례로 하고 나면, swift 기초를 다지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