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 보면서

Patrick·2021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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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쩍 바빠진 이유가 일은 일대로 하면서 이직 준비와 토이 프로젝트 두 가지를 실시하고 있어서이다.
불평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조금 더 시간을 어디에 쏟아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이직이 먼저라고 생각이 되어서 우리나라 전통의 방식(?) 대로 주입식 소위 '취뽀'를 위한 준비만을 하려고 했다.
토이프로젝트는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완성 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도 만족하면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토이프로젝트는 두 가지 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것으로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힐링하고, 제목학원처럼 이름도 짓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을 모아놓을 수 있는 웹/앱을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의 인원 구성으로는 취준생 백엔드 1명과 1~2년차 백엔드 2명이 참여하고 있고, 취준생 프론트엔드 1명과 2년차 프론트엔드 1명이 참여하고 있다.
백엔드는 Django를 사용하며, 프론트엔드는 Next.js와 mobx를 활용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백엔드 1명, 프론트엔드 1명이서 둘만의 기술 블로그를 만드는 것인데, 어차피 둘만 사용하게 되니 여러가지 기술을 넣어보자고 생각하며 시작되었다.
백엔드는 Nest.js, 프론트엔드는 React와 mobX를 활용한다.

첫 번째로 느끼는 것은 듣기만 해도 배울점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유데미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배워갔는데 이들은 구글링을 하면서 이해를 하는 것을 보고 어떤 식으로 구글링 하는지, 문제가 생기면 어떤식으로 접근 하는지 공부 할 수 있었다.

코드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어디서 작동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지 그런 것들을 잘 관찰하고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Infinite scroll 구현을 하고 있는데 이슈가 정말 많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한 스크롤만 되면 되는지 알았는데, 사용자별로 다른 모니터 크기, 다양한 사진 크기, 사진 나오는 갯수, loading바가 나올 때 fetch되는 기술 등 다양한 것들을 필요로 하게 되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나만 신경쓰거나, UI/UX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서버에 몰리게 되는 과부화 등 또한 신경써서 component를 잘 나눠서 해야한다는 것, 공동작업에 필요한 git, github, slack, trello 등의 사용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우고 공부하고 있다.

두 번째는 블로그인데, 여기서는 우선 login section 대한 Authorization에 대해서 공부할 게 생겨서 진행중이다.
앞으로 진행하면서 더 작성할 것이다.

물론 취준도 분명 중요하지만, 이렇게 경험을 해보면서 어떻게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지 고민해보고 배워나가다보면 취준도 함께 해결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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