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로젝트 회고록

5ERN·202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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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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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소개

> 프로젝트명 : SIMPLE

> 팀 구성

  • FE : 4
  • BE : 2

> 진행기간

  • 2023.01.2 ~ 2023.01.13

> 기술스택

  • Express

  • Node.js

  • TYPEORM

  • ORACLE CLOUD

  • React

  • MYSQLworkbench

    > 협동툴

  • Notion

  • Trello

  • Slack

  • DBdiagram

  • Postman

    > 구현 기능

  • 메인페이지 & 상세페이지

  • 회원가입 & 로그인

  • 카테고리 & 아이템 리스트

  • 상품 검색기능

  • 장바구니 및 결제

    2. 후기

    > 배운 점

  • 팀 작업의 중요성
    대학시절에 처음 느꼈던 것 같다... 팀으로 작업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보람차는지.
    조별과제와는 차원이 다른 이번 프로젝트는 내게 있어 팀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 체력 안배
    프로젝트 종료 D+2인 지금인 시점도, 하루에 8+5시간을 잔 지금도 피곤하고 몸이 아프다. 난 프로젝트 중간기간 주말에 피로로 인한 인후염으로 이틀을 앓았다.
    물론, 1인분은 하자라는 마음 자체는 나 자신도 이해된다. 하지만 아파버린다던지 하게되면 결국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것은 나 자신임을 다시한번 상기하자.

  • 시간이 된다면 블로그던 메모던 꼭 회고하자

  • 코드 가독성
    프로젝트 시작 전 코딩에 대해 처음 배웠을 때 자주 듣던 단어였다. 사실 그때만 해도 '내가 알아만 보면 그만 아닌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곤 했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내가 프로젝트 중반 쯤 짠 코드를 직접 살펴보니, 이 변수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작성한 나 조차도 알기 어려웠다.
    가령, 쿼리문에서 테이블 명을 'oioItemId'라고 적어두니, itemId인것은 확실히 알겠는데 이게 어느 테이블의 itemId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나마 DB를 직접 짰으니 감이 왔을 나 자신이지만, 결국 남이 보게끔 출력하는 부분인데 이 점에 있어서는 길더라도 'orderItemOptionItemId'라고 명시하는 편이 더 좋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부분은 쿼리문도 동일했다. 줄바꿈을 하지 않고 나열하는 것보단, 확실히 보이도록 줄바꿈을 자주 해두면 가독성에 큰 도움이 되더라.

  • ㅇㅇ

    > 아쉬운 점

  • 자신의 역량을 잘 알지 못하였다
    처음 Trello를 통하여 백엔드 팀원이었던 종호님과 파트배분을 할 때, 실력 상으로 뛰어난 종호님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인 결제파트와 카트파트를 맡으시는 것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옳았을 것이다.
    그때의 난, 3일 정도를 개인 사정으로 프로젝트를 비우시게 되는 종호님을 고려해서였는지, 아님 무식하게 도전욕구가 생겨서였는진 몰라도, 내 실력을 가늠하지 않은 채 그렇게 결제, 장바구니 항목을 맡겠다고 믿어달라고 큰소리 떵떵 쳤다.
    지금에서도 후회된다. 후회된다는 것이 다른 의미가 아니라, 비관적으로 풀자면 실력도 안되고 자질도 없는 친구가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던 꼴이 된거다.
    이런 선택으로 인하여 백엔드 측 일정은 조금씩 늦춰지게 되었고, 이는 파트너였던 종호님에게 큰 걸림돌이 되어버렸다.
    다음 프로젝트때는, 팀원과의 솔직한 소통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소화해 낼 수 있는, 도울 수 있는 범위를 확실히 하고 가고자 한다.

  • 정 안된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자
    내 버려야 하는 고집 중 하나다. 몇시간이 되어서든 남에게 도움받지 않고 혼자서 해결해보려는 내 나쁜 습관.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초기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한창 프로젝트로 바쁜데 내가 물어보면 방해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 해서든 혼자 해결해보려고 했다.
    한 쿼리문을 짜는 문제에 대해서 4시간을 새벽에 사무실에 남아 끙끙대고 있었다. 곧있으면 늦게까지 남아있는 다른 동기들도 퇴근하게 되고, 나 자신은 그렇게 해결도 못한 채 시간만 버리는 꼴이 될 것 같아, 건호님에게 조언을 청했다.
    돌아온것은 의외의 대답이었다.
    '생각치도 못한 기발한 방법이었고, 의외로 간단한 방법으로 풀릴 수 있어요!'
    그렇게 4시간동안 끙끙대던 문제는 30초만에 해결되었고, 뒤의 문제들도 3시간을 예상잡던 것들을 30분만에 해결하게 되었다.
    다시 한번 명심하자. 묻는것은 부끄러운것,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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