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7기 챌린지 과정 회고

greeeedy·2022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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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이 과정을 훈련소로 평하는 분들이 많은데, 기간도 얼추 비슷하고 강도도 훈련소 못지 않아서(솔직히 더 힘든..) 괜찮은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챌린지 과정은 어떻게 보냈나?

챌린지 과정은 어떤가?

부스트캠프의 홍보 자료가 제시하는 선에서 부연하는 정도로 글을 적겠습니다.

키워드로 제시된 세 가지는 CS와 태도, 러닝커브입니다. CS야 서로 공부하기 위해 들어온 과정이므로 모르는 것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학습을 통해 배우면 됩니다) 러닝커브도 개개인의 역량과 배경지식이 다르므로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중 특별히 신경썼던 것은 태도입니다. 배경지식이나 개발 역량이 자부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 아니었던 제가 노력하여 가장 크게 변할 수 있던 부분은 태도였습니다. 과정동안 성실하고, 겸손하고, 끈기있게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태도로 임하였는가?

  • 강도높은 미션을 수행하며 알게된 것이나 의문이 들었던 내용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 생소한 문법들을 파악하여 사용법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 모르거나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이 나오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하였습니다.
  • 동료가 제시해 준 피드백 내용을 새겨듣고, 수용할 부분은 수용하는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 반대로 개선이 필요해보이는 점이나, 칭찬해줄 내용을 발견하면 거리낌없이 전달해주었습니다.
  • 일련의 과정들이 부드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 미션을 수행하다가 구조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잠에 들기 전에 개선 사항이 떠오르거나, 이미 끝난 결과물에도 개선할 내용이 생각나면 개선하였습니다.
  • 그러다 보니 동틀녘에 잠에 든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치며

과정을 진행하며 제시간 안에 완수한 적은 손에 꼽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너무 막막하여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있었고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멤버십에 가기 위해 이 과정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가 탄탄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이 과정에 임한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뒤 할 일은 명확해졌습니다. 그것은 모르는 내용은 공부하여 정리하고 코드로 구현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이 생각나면 그 부분을 개선하고 다시 공부하는 과정을 계속 거쳤습니다. 멤버십이라는 목표는 잠시 잊고, 개발자로서의 성장에 집중해 눈앞에 닥친 자그마한 일들에 최선을 다해 임하다보니 성장과 멤버십 합격이라는 두 가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greee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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