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발자들이 정리 및 포트폴리오를 위해 많이 시작하는 것을 보며 자꾸 뒤처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블로그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을 핑계로 미뤄왔지만, 취업을 준비하며 남들과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떤 플랫폼에서 시작할지 고민이었다.
정말 수많은 플랫폼이 있었고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일단 일반적인 블로그의 목적과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정리 (공부 / 여행 / 일상)
- 수익 (직장 외 부수입, 가치 창출)
- 교류 (서로 이웃 / 구독)
- 디자인
- 편리성
- 검색 노출량
각자 블로그의 목적과 특징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하게 될텐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2가지이다.
나는 교류와 수익보다는 정리의 목적이 더 컸다. 교류가 목적이 아니니 검색 노출량을 신경 쓸 이유가 없었고 화려한 디자인은 바라지 않았다. 여기에 velog가 노션과 같이 markdown 문법을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좋았다. github도 고려해보았지만 테마 변경부터 귀찮은 것이 많아서 Simple Is Best 라는 생각으로 velog를 선택하게 되었다.
기억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지속적해서 사용하지 않거나 기록되지 않은 지식은 점점 없어진다.
이 블로그가 취업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꾸준히 지식을 쌓아 내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