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후기]

ha_zzi·2020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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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멘티 김하찌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바가 있어서 간단하게라도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지원 동기 및 지원 프로젝트

믿고 따랐던 교수님이 좋아서 오픈소스 수업을 들었었고, 그 수업을 들어 지금 아끼는 팀원들을 만났고 이 팀원들 덕분에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을 알게 되었습니다. 컨트리뷰톤에 대해 알게되자마자 꼭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멘토가 있다는 것은 든든한 버팀목과 나침반이 있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상금이 있는 대회지만 상금보다 더 귀한 것을 많이 얻어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꼭 선정되고 싶어 참가 신청서를 열심히 썼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거의 애원한 수준인 것 같기도하지만 자기 PR을 잘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멘토님이 지원서를 직접 읽고 선정하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있는 것과 꾸준히, 성실히 할 것 같은 이미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 수업을 들었을 때 인공지능과 IoT에 관심이 있어서 간단한 인공지능 비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아두이노 보드를 이용하고 파이어베이스를 알게 되고, 난생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기간에 정말 많은 지식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버거웠지만 많은 양을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들 중 제가 경험했던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가장 유사하고, 딥러닝을 독학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1지망으로 [Tensorflow Lite for Microcontroller프로젝트] 를 지원하였고 정말 운이 좋게도 멘티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컨트리뷰톤을 추천하는 이유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경쟁률이 주택청약만큼 치열하다라는 소문이 있다는데,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건 그만큼 이 컨트리뷰톤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젝트 별로 상이할테지만, 대략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를 골라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콜라보레이터로서 활동해볼 수 있다.

  1. 하드웨어 및 도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2. 팀장 및 팀원들의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3.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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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터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책 [TinyML]을 받은 직후에는 소스코드 검증을 병행하였습니다. 당당하게 깃허브에 이름도 올라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알아야했기에 이 작업 자체만으로도 얻은 것이 많았습니다. https://github.com/yunho0130/tensorflow-lite

라즈베리파이 & TinyML


저희 프로젝트 분야가 IoT이기 때문에 사무국에서 라즈베리파이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다른 프로젝트의 멘티로 선정되셨는데 우분투 번역 작업이라 못받으셨다고 하셔서 자랑을 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책 검증 작업을 해야 했기에 책을 받았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서 택배로 받았었습니다. 하나 하나 포장해주신 멘토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노하우 & 지식

프로젝트가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막혔던 부분이 훨씬 많기 때문에 허구한날 삽질만 했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순간부터 발생했던 이슈들이 어마 어마하게 많은데 이러한 이슈들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시도헀고,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이 방법 자체를 알게 된 것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버그나 이슈를 잘 해결하는 개발자가 좋은 개발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부딪혀보고 해결해보았기 때문에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천 줄쯤 되는 코드들을 뜯어보고 디버깅 해보는 작업도 해보고, 제가 뜯어보았던 부분들을 정리해서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팀프로젝트를 학교에서 진행하다보면 팀장의 역할을 진행하는 것이 버거우기 시작했었는데, 멘토님을 보면서 그리고 각 프로젝트의 팀장님들을 보면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깃허브 프로젝트 칸반보드 사용을 알게 되어 제 개인 프로젝트에서 잘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이를 문서로 잘 정리하는 방법 등등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인연

가장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곁에서 배울 것도 많고 좋으신 분들을 15분이나 알게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분들을 알게 되었고 현재 개발자로 일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평소에 궁금했던 것, 고민이었던 것들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대학생이신 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동기 부여도 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은 것이 저희 멘티들을 소중하게 대해주시고 더 챙겨주시려고 하시는게 보여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안목이 뛰어나다고 생각드는 이유가 멘토님이 직접 선정한 멘티분들 또한 멋있으시고 배울 점이 많고 좋은 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을 알게 된 것 자체만으로 이 컨트리뷰톤에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 조금 넘는 시간이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2020년 중에 가장 운이 좋은 일이고, 그래서 2020년이 소중하고 기억남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멘티님들과 많은 교류를 나눌 수 있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남네요.
그렇지만 멘토님이 장기적으로 만남을 원하시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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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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