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Node.js Meet Up을 듣고,,

설하나·2022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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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수료 후 함께 수료한 동기들과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토스에서 Node.js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밋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게되었다.

[ 참여 동기 ]

현재의 나는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언어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 보고 있던터라 node.js에 대해 현업자들에게 좋은 조언과 그간 의문을 품고 있던 점들에 대해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meet-up을 참여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미 내 모든 금융거래에서 편리함을 주는 앱 "토스"가 내가 공부하는 node.js에 대한 밋업이니,,, 발표 이전에 대기를 하면서 너무나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 참여 과정 ]

오후 7시 30분에 zoom으로 시작하는 밋업..!
주로 zoom의 채팅창을 통해서 소통이 가능했는데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라 너무 좋았다.(소중한 내 손가락 두개로 브-이v)

정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총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
중간중간 재밌는 이야기들도 해주시면서,,, 질문에대한 답변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말씀해주셔서 진짜 너무나도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웠다.

마지막에 "잘자요~~~"라는 스윗한말,,,나의가슴을 녹여버렸다.
나 어떻게 자라구!!!! 책임져 ㅠㅠㅠㅠ~!!!!
다음에 또 이런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리라 마음을 다짐했다...!

[ 참여 후기 ]

진짜,,,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node.js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정말 CI지식이 부족하구나를 느꼈다...

특히, 내가 개발자로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개발을 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개발자로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가?

  1.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2. 위기를 마주하면 그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쳐 보고 해결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이를 생각하다보니 "내가 왜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은 대학 동기의 추천으로 들은 "C++프로그래밍기초"라는 수업이였다. 정말 어렵고 처음들어보는 컴퓨터 단어가 너무 생소했다.
생소한 단어들이, 지식들이 점차 내것이 되어갈 수록 기존의 나의 세계가 점차 커지게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 첫 관물을 열어준 "hello world"를 출력한 파일은 아직도 나의 usb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ㅎㅎ....
수업을 들으며 기말프로젝트로 주제를 정해주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내손으로 만든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의 쾌감!!!!!
내가 만든 서비스가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매일매일 이 일을 한다면 얼마나 신날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나도 즐거운 상상을 하였고 이는 "수학교사"를 희망하던 내가 "개발자"에 흥미를 갖게된 계기였다.
사람들에게 도움이되고 선한 영향을끼치는 좋은 프로그램을 내손으로 만든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으로 개발자를 도전하고 있었다.

그간 "너는 왜 개발자가 되려고하니?"라는 단순한 질문에 "개발이 재밌으니까"라는 대답만을 하던 내가 어떤 생각으로 개발을 공부하기 시작했는지를 새롭게 일깨우는 시간이였다.

토스 meet-up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주저리주저리 갑자기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어 글이 매우 길어 졌지만,,
node.js아직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길이 남았다는 것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싶다...! 다른 node.js 개발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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