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힙한 자기 소개 페이지(이하 포트폴리오)의 조건을 나열해 봤습니다
첫째로 포트폴리오를 볼때 지루하면 안된다. 만약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너무 직관적인 것만 추구하여 버튼들과, Input, Div 엘리먼트로만 꾸민다면, 그것은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없다. 인스타그램이 콘텐츠가 많으니 지루하지 않고 계속 확인 하듯이 포트폴리오도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콘텐츠가 아니여도 어떠한 수단으로 나의 페이지를 볼때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로 포트폴리오는 꽤 직관적이어야 한다. 예전의 웹 페이지 처럼 버튼도 작고, 글꼴도 작고, 정보도 중구난방으로 제공되며, 매우 쓰기 불편한 UI가 제공된다면 그것은 꽤 직관적이지 않는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직관적이지 않은 프트폴리오는 매우 보기가 싫으며, 왜 그런지 알고싶다면 그냥 아무 포트폴리오나 확인 해보기를 바란다. 무엇이 좋고, 안좋고가 아마 직관적인가에 대해 갈릴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이와 같이 포트폴리오는 직관적이면서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직관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면 이러한 것을 조언할 것 같다. 우리가 프로젝트를 만들때 그것이 어떠한 프로젝트여도 사람이 급하거나 힘들때는 항상 쉬운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치만 우리가 개발할때 만이라도 쉬운일을 떠올려선 안된다. 프론트엔드라면 매우 그래야 한다. 로직은 쉽게 구성할 수록 좋아지지만, UI는 쉽게 구현할 수록 매우매우 쓰기 더러운 앱이 되어간다. UI는 개발자가 구현하기 편한 UI가 아닌 사용자가 쓰기 편한 UI로 개발되어야 한다. 이것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망각하는 것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항상 모든 프로젝트에는 꼭 필요한 양의 데이터가 있다. SNS 앱의 예시로 든다면 꼭 필요한 양의 데이터는 유저 이름, 유저 아이디, 유저 이메일, 유저 전화번호 등이 있을 것이다. 여기선 유저의 나이라던지, 유저의 출신지 등은 우리가 광고를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지 않은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모든 프로젝트에는 꼭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포트폴리오는 나에 대한 정보, 나의 기술 스택, 내가 구현한 것들 (프로젝트), 나를 표현하기에 알맞은 하나의 페이지 (내가 최대로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의 집약체 페이지)가 나는 딱 적당한 포트폴리오 페이지라고 본다.
나를 표현하기에 알맞은 페이지는 내가 생각하기에 꽤 중요한 페이지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저 정보들만 이쁘게 나열되어 있다고만 해도 그렇게 끌리지 않은 포트폴리오였기 때문이다. 그치만 하나의 소개 페이지가 매우 힙하고 이쁘게 있다면 나는 꽤 좋은 페이지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