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re-course 2주차를 회고하며

한국·2021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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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하게 되었나.

음악을 10년 넘게 해오며 많은 좌절과, 실패를 맛보고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 우연치 않게 코딩이라는 분야를 접하게 되었고,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부트캠프를 찾다 코드 스테이츠의 자기주도적합습 이라는 말과 we win 이라는 지원 제도에 이끌려 지원하게 되었다.

그렇게 쓰게된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아주 강한 동기부여 를 받았다. we-win으로 지원한 나는 추가적으로 더 제출 해야 하는 문서가 있었는데, 내가 we win 모델로써 뽑혀야만 하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성장 할 것인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낼것인지 등 많은 주제들이 있었다. 이러한 주제들을 하나하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작성해 나가는것 자체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고. 어서 빨리 합격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증폭시켰다.

나는 이러한 목표들을 세웠다.

  • 공부는 체력이지! 체력 증진을 위해 매일 7시 40분에 일어나 간단한 조깅을 한다.
  • 매일 일정이 끝나고 2시간은 TIL(Today I Learned)을 작성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 정해진 일정에 주어진 과제를 다 못할 경우 주말을 이용해서 해결한다.
  • 내가 모르는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을 기른다.
  • 매일 자기전에 회고 하기
  • 일주일의 마지막 날 한주를 회고 하기

목표는 잘 지켜지고 있는가

  • 어쩌다 보니 매일 오전 6시에서 6시 30분에 기상을 하고 있다. 뿌듯
  • TIL 작성을 꾸준히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정에 쫒겨 작성을 못 할 경우 메모장에 간단히 적어 놓고 주말을 이용해 깔끔히 옮겨적고 있다.
  •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바로 찾아 아는것으로 바꾸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MDN 짱!

나는 2주간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가

  • 정해진 일정에 하지 못한것들을 한다는 핑계로 하루의 회고를 꾸준히 하지 못했다.
  • 오전 6시에 기상을 했지만, 운동을 매일 하지 않았다. ( 귀찮아서 나가지 않았다)
  • 매일 2시간씩 복습하겠다는 다짐을 지키지 않았다. ( 피곤하다는 핑계로 )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결국은 '왜' 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왜 하루의 회고를 하지 못했을까, 나는 왜 오전6시에 기상을 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 못한것들에 대해 why tree 를 작성한다. why tree란 나에게 생긴 문제에 끊임없이 '왜'를 외치며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를 생각 하는 것이다. 그렇게 나온 why tree들을 통해 어떠한 방법이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 되는지를 쉽게 파악 할수 있다. why tree 작성에는 WorkFlowy가 큰 도움이 된다.

아래는 내가 WorkFlowy 를 이용해 간단히 작성해본 why tree 이다.

나는 코드스테이츠에서 2주간 무엇을 얻었는가

  •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
  •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
  • 자기주도적 학습
  • 좋은 질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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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개발자를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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