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신입 개발자가 추천하는 부스트코스

frontdev·2020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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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코스

드디어 취업! 그런데! 모르는게 너무 많다.

지난해 드디어 웹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하였다. 나는 이제 꽃길만 걷게 되는걸까? 당연히 그렇지 않았다. 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 첫 출근부터 나에게 주어진 일은 사내 시스템의 유지보수건이였다. 웬걸 첫날부터 개발이라니. 서버 개발자님에게 질문을 하면서 요구사항을 구체화하였고 원하는 기능을 개발하면서 첫 날은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반응형 웹 사이트로 리뉴얼하는 일이였다. 반응형이라니.. 간단하게 혼자서 토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난감하게도 회사에서는 반응형 웹페이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디자이너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처음엔 멘붕이였다. 반응형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지원을 해야하고 디자인 시안은 어떤 식으로 작성되고 받아야 하는지 처음엔 혼돈 그 자체였다. 우리는 일단 반응형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적용해야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퍼블리싱을 오로지 나 혼자서 작업을 해야했기에 html, css, 반응형에 대해서 학습할 필요성이 있었다.

학습의 시작


  1. 평가가 좋은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면서 학습을 시작했다. 책의 내용이 좋은 경우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다.
  • 첫번째, 단순 이론과 지식만 나열되어있는 책이 많았다.
  • 두번째,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많지 않다.

특히나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실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했기에 실무에서 사용 가능한 코드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 배운 개념이 도움은 되었지만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순 없었다.

  1. 다른 온라인 강의들
    온라인 강의를 도전을 해보았다. 하지만 또한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 첫번째, 언어의 장벽

    Udemy의 강의는 저렴하고 좋은 퀄리티를 가졌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영어를 잘 못한다는 것이다.(내 탓이긴 하다!)

  • 두번째, 가격
    최근 많은 온라인 강의가 존재한다. 가격이 무료부터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비싸면 강의가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리뷰평을 읽어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강의 퀄리티를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온라인 강의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가격도 무료인데다가 좋은 퀄리티의 온라인 강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부스트코스


부스트코스는 내가 가진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해준 아주 고마운 존재다. 부스트 코스는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웹 UI 과정을 수료한다면 실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UI 개발을 이해하고 제작할 수 있고 프로젝트를 통해 시맨틱 웹을 이해하고, 웹 접근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단계별 교육으로 간단한 UI부터 반응형 웹까지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학습해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실무에서 바로 학습 후 반응형 웹을 제작해야했기에 반응형 웹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였다. 추가적으로 부스트코스에 대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자.

부스트코스의 장점

  1. 검증된 커리큘럼
    NAVER와 각 분야 현업 전문가가 참여한 <부스트코스 커리큘럼 위원회>에서 실무 개발 프렉티스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탄탄한 기초이론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즉, 현업 개발자로부터 검증된 교육 과정이라는 것이다.
  1. 무료 강의
    전 강의 무료 제공, 강의 자체도 퀄리티가 높은데 이것이 무려 무료이다!

  2. 현업 전문가의 코드리뷰(유료)

    학습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작성한 코드를 일정 경력 이상의 현업 개발자로 구성된 코드 리뷰어에게 1대 1로 피드백 받을 수 있다.

  1. NAVER 계열사등 IT기업에서 신입교육에 활용

    네이버 계열사 등 주요 IT 기업에서 이 코스를 마치면 신입사원 수준의 지식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신규 입사자에게 본 교육 코스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1. 수료증

무사히 프로젝트를 수료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제공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부스트코스가 꼭 필요한 이유

  1. 결과물이 남는다.

    강의를 통해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멋진 프로젝트 결과물이 남습니다. 프로젝트 결과 이미지를 포토폴리오에 첨부하고 수료증을 보여준다면 회사에 실무 능력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스 코드 공개는 안돼요!)

    웹 UI는 총 3개의 프로젝트가 있으므로 3개의 포토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취준생분들 도전!


  1. 코드 리뷰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부스트코스의 꽃, 코드리뷰를 통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저는 꼭! 꼭! 코드 리뷰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드 리뷰가 다른 온라인 강의와 차별되는 부스트코스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1. 실무에서 해당 코드가 어떤 영향력을 가질지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2. 초보 개발자가 알기 힘든 성능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3. 이외에 여러 가지 꿀팁들을 마구 마구 알려주십니다!

회사에 선임 개발자님이 계시지만 웹 UI를 담당하시는 선배 개발자님이 없어 누군가에게 배움을 받을 수 없다는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하지만 부스트코스가 이런 아쉬움을 해결해줍니다. 저는 코드리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꿀팁만으로도 부스트코스가 매우 좋은 교육 과정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사수가 없는 분이라면 부스트코스를 통해서 실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리뷰어님들께 받는다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1.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부끄럽게도 부스트코스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적절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 방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웹 접근성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일단 화면에 잘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부스트코스를 수료하고나서는 최소한 웹 접근성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과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드 조각을 얻어서 실제 회사 프로젝트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스트코스 강의를 듣으면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웹 UI 과정 수료를 마치고 추가적으로 웹 프로그래밍(풀스택) 과정을 현재 수료하고 있습니다.

웹 UI를 수료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에 추가적으로 웹 프로그래밍까지 수료해보자! 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전히 코드와 열심히 싸우고 있지만 열심히 맞선만큼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얼릉 수료하여 웹 프로그래밍도 수료증을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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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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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부스트 코스 2기이신가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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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2일

새로운걸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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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1일

저도 근래에 알게되었는데, 역시 코드리뷰 받는 것이 좋군요! 감사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