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고록

유호익·2021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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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roject

2021/01/11 ~ 2021/01/22

리액트 라이브러리를 학습 후 첫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아직 리액트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프로젝트에 임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했다.
닥치면 못할게 무엇이 있겠는가 하고 한걸음 내딛으며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다짐하였다.

  1. 가능한 내손으로 직접하자
  2. 항상 미소를 머금자
  3. 배려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배려하자

1.자신이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을 때도 직접 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가능한 내손으로 직접하고 내 손으로 직접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확신이 들 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자.

2.약간의 미소는 내 삶의 큰 원동력이 되며 항상 미소를 머금은 내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와 호감을 준다고 믿고있다.
항상 주변사람들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도록 노력한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나에게 돌아온다고 믿는다.
가벼운사람, 지나친사람이라는 평판을 피하기 위해선 유머의 깊이에 완급이 필요하다. 그 부분에 있어 나는 아직 연습이 필요하다.

3.항상 상대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주진 않았는지 생각하며 상대를 배려하자.
만약 상대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면 이에 대해 사과하자.
상처를 주지않았더라도 상대를 배려하며 문제에 다가선다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한다.

이 세가지를 되뇌이며 합숙 프로젝트에 임하였다.

어떤 프로젝트 였는가

나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cloning이었다.
기능을 구현해보고 싶은 웹사이트를 선정해 cloning하는 것이었고 꼭 같지 않고 다른 기획이 있어도 무방하였다.
우리팀은 모나미몰 웹사이트를 cloning하게 되었고 어감이 비슷한 쓰나미를 팀명으로 사용하였다.
cloning 프로젝트였지만 배치와 기능에 대한 구현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접근하였다.

Skills

백엔드분들과의 첫 협업이였으므로 프로젝트의 포인트는 백엔드분들과의 서버 통신이었다.
요청을 보내고 응답값을 받고 응답값을 저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했다.
로그인, 회원가입, 상품목록, 상품상세목록등 모든 부분들 백엔드와 통신하였다.
회원가입 기능에서는 많은 필터조건 후에 통신이 이루어 졌다.

나의 Position

메인페이지와 로그인, 회원가입페이지 레이아웃과 기능을 담당하였다.
마지막날 막간의 시간을 활용하여 footer도 만들어 주었다.
또한 팀의 치어리더를 담당했다.

협업

학교에서의 경험, 다른 일에서의 경험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협업은 항상 새롭다. 누군가와, 어떠한 목적으로, 나의 포지션과 그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등
모든 것들이 새로이 설정되기에 이전에 경험했던 것과 다른점이 존재한다.
이번 팀프로젝트 역시 새로웠고 앞서 말한 세가지를 준수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잘한 점

두려움을 이겨냈다.
첫 프로젝트인만큼 새롭게 만들어 보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엔 한글자한글자 써내려가는 것도 두려웠다면 지금은 뭔가를 새로이 만들어 보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사라졌다.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기전에 한번도 말섞어본적 없는 네명이 뭉쳤다. 첫날 바로 서로를 잘 알아갈 수 있는 세션을 진행하였고 서로의 민감한 부분까지 공유한 우리는 팀프로젝트가 끝나는 날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아쉬운 점

컨디션 조절의 실패.
자! 이제 시작 땡! 하고 집중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나의 집중은 나도 모를 어느 시점에 다가온다.
집중이 잘되지 않았던 날이라면 내가 정해놓은 하루 최소 분량을 채우고 잠을 청하곤 했고
이는 곧 수면 부족, 컨디션 저하, 집중력 저하로 연계되었다.
물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시간도 필요했겠지만 이 또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기억하고 싶은 코드


비동기 함수의 개념을 잊고... 왜 체크박스가 반대로 작용하냐며 두시간을 울부짖던 나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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