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__[Project: 멘토투멘티(MENTOR TO MENTEE)]

Jaewon Lee·2021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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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다. 두두등장!
그 동안 프로젝트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ㅠㅠ

총 2개의 프로젝트를 했고, 각각 2주/4주 동안 진행했다.
12월 중간에 감기가 씨게 걸려서 그때 부터 정신없이 공부하고 프로젝트하느라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지만, 비법노트에 다 적어 놓았다 하하ㅏ하하하!!!!!

앞으로 블로그 쓸 것만 10개가 훌쩍 넘는 것을 생각하니 바로 행복해버리기....
그래도 블로그는 나의 마르지 않는 지식의 샘이기 때문에 바로 또 ㄱㄱ 해보자

🔥🔥🔥🔥


1. 멘토투멘티 (MENTOR TO MENTEE)


1) 멘토투멘티가 무엇?

  • Mentor To Mentee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멘토와 멘티를 이어주는 서비스이며,
    멘티는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멘토에게 고민 또는 질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 배포 링크
    👉 깃헙 레포


2) 팀멤버

🧑🏼‍💻 Front-End : 강희석, 조영권
👨🏻‍💻 Back-End : 이재원, 박정환

12월에 진행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 멤버들...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프로젝트가 끝난지 한달이 지난 지금도 줌으로 토크 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개발자로 취업 성공합시다!!


3) 어쩌다 멘토투멘티가 나오게되었나?

주제가 재밌으면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이 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다행히 팀원들도 같은 생각이었고, 화상채팅으로 만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여러가지가 나왔지만, 추리고 추려서 나온 것은 2가지였다.

1. 심부릉
2. 런취업

🎈심부릉

심부릉은 무엇을 사야하는데 용무를 보는 중이거나, 나가기 귀찮을 때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심부름 퀘스트를 올리면,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고 보상을 받아서 레벨업을 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프로젝트 기간이 2주였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서는 심부릉보다 런취업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나중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꼭 해 볼 예정 깔깔 재밌겠당 깔깔)

🎈런취업

런취업은 런치(Lunch)와 취업을 합쳐 놓은 단어이고, 직장인들의 점심 비용을 멘티가 지불하는 대신 멘티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확실한 컨셉과 목표가 있었기에 아이덴티티가 뚜렷하여 마음에 들었지만,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걱정스러운게 많아졌다.

돈의 여유가 많지 않은 취준생들이 과연 서비스를 이용할까...?
온라인에서 취업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여러 서비스가 있는데 오프라인으로 굳이?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마저 멘티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줄까....?!?!?!

이러한 걱정들로 인해, 결정 장애가 돋아서 다들 부들부들거리고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번의 고민 끝에, 일단 취업 멘토링 서비스의 보편적인 특징을 살린 웹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멘토투멘티!!



2. 좋았던점


1) Git Flow

위 사진은 우리팀의 깃플로우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솔직히 처음에 깃허브랑 깃으로 협업하려고 했을 때 조금 후달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돌 나면 어쩌지....지금 로컬에 있는 코드 잘못되면 어쩌지....?

이러한 걱정들도 잠시 브랜치를 따서 열심히 API 만들고 있던 나를 발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I 노예 레쓰기릿!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깃과 깃허브도 많이 다뤄보고, 협업해 보고 해야 익숙해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나는 무턱대고 실행에 옮기는 것을 조금 겁내하는 편이라서 빠르게 사용방법이나 순서를 정리해 놓곤한다!

아래 사진은 프로젝트 초반에 깃에 겁먹은 나 자신을 위해 적어 놓은 Git work flow이다!

덕분에 깃, 깃허브와 많이 가까워 져서 좋았던 기억이난다... 후후(아련 mode..🥺)

요새는 이게 맞는 커밋 메시지일까 고민하게 되고, 집나간 브랜치가 없는지, 예쁘게 병합까지 잘 되었는지에 민감한 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

그 결과로 코드스테이츠 엔지니어 분이 git flow 잘 이행한 예시로 우리 프로젝트의 Git Network graph를 채택해서 보여주셨다!!

이제 깃, 깃허브 모두 많이 가까워 졌으니 조금 더 개발자스럽게 다루는 방법을 공부해볼 것이고 잔디관리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프로젝트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이말이야!!!!!)


2) 팀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즐겁게 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인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 미안해요ㅠ 저작권은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볼 때마다,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서 좋다.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서 지낼텐데, 항상 지금과 같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많은 것이 좋았지만 정말 좋았던 것을 굳이 3개 정도로 요약해보자면,

1. 대화를 많이 한 점
2. 항상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는 점
3. 개개인을 존중해줬다는 점

이렇게 세가지라고 생각한다.

대화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연습을 하게 된 것 같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나란히 맞춰 갈 수 있었다.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맞춰 나가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 할 수도 있지만, 4명이서 한가지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혼자 자신의 task를 전부 끝내도, 어차피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합치는 과정에서 수정하고 맞춰 나가야할 것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역시 짱구 돌리는것도 하나보단 둘이 낫다고,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해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경우도 많았다.

마지막으로 우리팀은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줬는데, 이건 그냥 모....사람을 잘 만난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개발을 하면서 '이것이 정답이다.','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해야만한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방향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애초에 정답을 놓고 시작하는 것은 옳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팀원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어떤 의견을 제시해도 O/X 라는 답변보다 자신의 생각과는 어떻게 같은지, 어떻게 다른지를 이야기해 나가는 방식으로 팀원들의 생각을 존중해주었다. (덕분에 회의하는 시간이 길어진건 조금 True 껄껄) 이렇게 말하는 방식은 팀원들한테 정말 많이 배웠다!

아무튼 나도 그렇고, 우리 팀원들도 새해를 맞아 다들 자신이 원하는 곳에 꼭 취직 했으면 좋겠다!

I love you guys. Thanks for being together!


3. 아쉬운점


1) DevLog

  • DevLog를 생각보다 많이 못 씀...프로젝트 하면서 남는 것이 정말 많은데, 그때 마다 블로그에 적어 놓아야겠다고 느낌. 내 머리는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적어 놓자!!

2) 기획

  • 전반적으로 첫 웹 개발 프로젝트이기도 했고, 빨리 개발하고 싶은 마음에 팀원들 모두 일단 하고 생각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이 있었던 것 같다.
  • 기획 단계에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구조를 디테일하게 잡고 가면, 나중에 수정할 일을 미리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함!

3) 로그인과 CRUD

  • 인증 방식중에 토큰을 선택해서 로그인을 구현했지만, 그 뿐이었다.... 그 외에 유저 정보를 요청해야하는 컴포넌트에서 토큰을 사용하지 않아서 매우 아쉬움....(토큰 핸들러까지 만들었는데...아직까지도 왜 토큰을 사용하지 않은건지 의문임....다음부턴 정말 기획을 똑바로....API 문서 똑바로.....)
  • CRUD 쉽게 봤다가 큰 코다쳤음
  • 역시 기획이 똑바로 되어있지 않으니까 개발 중간에 DB 모델을 수정하는 현상이 발생함....개발 중간 중간마다 DB 모델을 수정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별로 좋지 못한 버릇인 것 같다...흑흑
  • 기획 단계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DB 모델을 설계하여 개발을 진행해야 겠다고 느꼈음!

4)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 medium에서 오는 메일인가....블로그 글인가...서버 프로그래밍을 객체지향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는 그렇게 하지않고 express를 더 익숙하게 사용하는데에 집중했음.
  • 가독성이 좋아져서인가....?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음.

5) 쿠키와 세션

  • 쿠키와 세션 덕분에 프로젝트에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음
  • 쿠키와 세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낌
  • 더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https와 크롬 정책으로 인해 쿠키가 안먹을때가 있음...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긴 했는데, DevLog에 안 적어놓은 점을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음.....어딘가 적어 놓은 것 같기도하고....모르겠음....앞으로 내 DevLog는 무조건 노션에다 적어야겠음

Off.


이렇게 첫 번째 프로젝트 회고까지 마무리를 지었다.

프로젝트가 끝나니 여러가지 생각이드는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나의 개발 실력은 어느 수준일까?
두 번째는 서버 개발자는 무엇을 잘 해야할까?
세 번째는 서버의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개발해야 할까?

이 물음들에 대해서 내 스스로가 답변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 (비장함 Max)

😎

기본기가 탄탄한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그날까지 🔥🔥🔥

profile
Communication : any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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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6일

와 퀄리티가 너무 좋네요 ㅋㅋㅋ 읽다보니까 같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프로젝트 내내 너무 든든했어요 ㅎㅎ 섹시 브레인에 글까지 잘쓰시니 어디서든 필요한 백엔드 개발자가 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퐈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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