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앞으로 하면 좋을 사업

hur-kyuh-leez·202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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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의 최종적인 목표는
커뮤니티 반경을 줄이는게 목적이라고 한다.
아파트 단지내만 거래를 하게 되면
당연히 단지내에 있는 택배함도 잘 이용할수도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거는 아주 사소한 것 이다.
당근마켓은 더 이상 중고 거래 플랫폼이 아닌
인공지능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 방향으로 가야 IPO 할 때 유리 할 것 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고급 아파트에서 인공지능이 자주 쓰인다.
한국에서는 차만 출입 기록이 남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출입자에 대한 신상 다 남는다.
바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 이다.
기반 시설은 이미 한국에는 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여도 CCTV는 하나 둘 씩 있다.
이것을 활용하면 된다.
이러하면 단지내에 이러나는 범죄는 제로에 수렴할 수 있다.

또한,
중고라는 단어와 보안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가까워져도
무의식적으로 안전한 중고거래 인식으로 이여질수 있다.

또한,
단지내 믿을만한 플랫폼이 생기면 정말 좋을 거 같다.
삼성의 EZ 홈시스템(?)은 정말... 삼성그룹계열사인지 궁금할 정도로
망작에 가깝다.
하드웨어는 나름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잘 활용만 하면 니치 마켓 침투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니치 마켓이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집이라는 재산의 비중이 크다.
거래량은 당연히 적겠지만
큰 물건이니 수수료도 크다.
이에 따른 부수적인 것도 생각보다 크다.
대표적으로 아파트 대출이다.
요새 단지 단체로 한 은행에 대출을 맡기면
이자율을 매우 낮게 준다고 한다.
은행은 한번에 많은 고객을 확보해서 좋기도 하지만
대출이 만기되지 전까지는 주 거래처가 되기도 한다.
이것을 원큐에 해줄수 있는 플랫폼은 아직 없다.
당근마켓이 해줬으면 한다.
앱 완성도를 보면 충분히 가능하고 믿음직스럽다.
지금은 사업의 초창기라서 중고거래만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지만
한국의 중고거래 파이는 이미 정해져있다.
그러하니 다른 사업 모색도 필요하다.

짧게 말해,
"중고" 타이틀을 때어야 나중에 사업을 확장 할 수 있으니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분양 초창기부터 침투하여
중고를 빼고 "경제적이고 안전한"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해당 사업과 부수적인 사업을 하면 IPO때 큰 프리미엄을 가져갈수 있을 것 이다.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은
좋은 커뮤니티를 도모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심정이다.
예)
내가 법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이웃이 도와주면 좋다.(프로그래밍 사이드에서 생각해도)
단지내에서 무조건 활용해야 하는 어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단지내에서 찾게 되면 믿음직스러울 것 이다.
과외도 그렇고
스포츠 동호회도 그렇고
다 여기저기 따로 있다.
삶에서 가장 오랜시간을 보내는 곳을 더욱 더 가치있게 만들어줬으면 한다.

ps.
법적으로 기업이 부동산 중계업 A-Z까지 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중계업도 해줬으면 한다. 지금 중계업 플랫폼은 단지 커뮤니티를 알 수 없다. 내가 최소 1년을 살 곳인데 좋은 커뮤니티인지, 마녀사냥 커뮤니티인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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