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당연히 아니요 이다.
buy side 와 sell side를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일반인이 보통 접하는 금융 전문가들은 sell side이다
즉, 일반 기업 종사자와 비교하면 마켓터와 세일즈맨이라는 것 이다.
sell side에게는 무슨 risk가 있을까? 없다고 보면 된다.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금융 상품을 파느냐에 따라 자신의 값어치가 상승한다.
어떻게 이러한 사람이 당신의 자산을 지켜주겠는가?
반대로,
buy side는 무조건 수익을 내야 한다.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치면 바로바로 실직되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부류 이다.
그러니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될 팁은
유튜브에서 나오는 립서비스 전문가(sell side)가 아니라
buy side에 있는 트레이더의 현안을 잘 들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트레이더의 이야기를 듣기는 정말 힘들다.
왜냐하면 법으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자격증을 가지고 현업에서 종사 하시는분들의 말씀을 듣기가 어렵다.
듣더라도 어디서 떠벌리면 안된다.
트레이더가 트레이딩을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격증과 수익률은 별개이다.
기본적인것을 많이 안다고 해서 트레이딩을 잘하지는 않다.
하지만, 게임의룰을 알기 때문에 여러 기회를 포착할 수는 있다.
특히, 여러 나라 거래소에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은
한 나라에서 규제인 것이, 다른 나라에서 규제가 아닌 것을 포착하고 많은 기회를 얻는다.
한국에서 일반인이 트레이더에게 들을 수 있는 길을
흔히 말하는 큰 개미 이야기를 듣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큰 개미도 주의해야 한다.
인사이더 인포로 자산을 불린 큰개미,
자전 거래로 실형을 받은 큰개미,
수익률을 조작하는 큰개미,
작전주를 대놓고 세일즈 하는 큰개미
등 여러 가짜 큰개미가 있다.
(코스닥주라고 해서 작전주가 아니다. 대형주에도 작전이 들어갈 수도 있다.)
고로, 일반인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직접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
게임의 룰을 알아가게 되면 어떤놈이 사짜였는지 알게 된다.
특히 작전주 세일즈 하는 큰개미가
자신이 어느 종목에 어느정도의 사이즈를 들어갔다고 흘릴 때
세력이 받아줄수 있는 사이즈를 계산하게 된다면
저 사람이 말하는게 허풍이거나 작전 세력과 한패라는 걸 캐치 하게 된다.
잘 생각해보자,
거래대금이 천억이 터졌다고 해서
작전세력이 하루 천억을 쓴게 아니다.
자전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신을 알 수 없다.
작전주를 찾았다고 해서, 아무 계산도 없이 세력등에 업힐려면 안된다.
세력은 멍청하지 않다.
그러면 해외 buy side는 얼마의 수익률을 유지해야 생존 할 수 있을까?
운용 자산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 prop의 평범한 트레이더의 평범한 사이즈는
년간 3자리수 수익률 이상을 올리지 못하면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특히 이런 강세장에서는 말이다.
또한, 그냥 수익률이 아니다.
각종 수익 지표를 통과하는 트레이더만 살아 남을 수 있다.
하나의 예로 이런 강세에서도 숏으로 조금이라도 수익내지 못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 요인이 된다.
강세에서 숏으로 못먹는다는 것은
하락장에서 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sell side있거나 큰개미라도 제대로 양심히 박힌 분들이 계시다.
그들은 게임의 룰도 알고 오로지 수치를 논리적인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을 하실줄 안다.
그런분들의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숫자는 기억에 남지 않지만 스토리는 기억에 남는다.
그러니, 얼마나 주가를 펌핑하려는지 짐작이라도 할 수 있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
운에 맡기거나
공부하거나
하지만 이미 공부의 양이나 출발선이 다르니
차라리 현물이나 가장 사이즈가 큰 종목이나, 미ETF에 투자하는 걸 권한다.
한가지만 기억하자
QE를 지속하는 나라만
미장 처럼 상승 곡선을 그린다.
QE의 기대 심리가 꺾이면
상승장에 끝은 항상 아름답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