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의 11주차

현집·202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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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관학교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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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었다. vm...
vm 끝나고 힘이 없어서 하루 정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블로그를 쓴다.

사실 이번주는 vm구현으로 힘들기보다는
독감으로 힘들었다. 하필.. 지금? 이렇게 바쁜 순간에? 왜?

이번 독감이 코로나보다 아프다더니 진짜더라. 처음 병원갔을 땐 39도 였는데, 이틀 후에 다시 병원 갔는데 39.5도였다. 그리고 독감 검사 했는데 두둥탁!

여기서 tmi! 열이 40도가 되면 죽기도 한다는데,, 살았다. 그래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스스로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했는데 얼마전 4k 모니터를 강의실로 배송시켜서 참았다.

심지어 이번주 발표 내가 하는 거였는데... 엉엉... 누워서 쉬는데 쉬는게 아니더라. 강의실에 차마 독감 옮길까봐 밖에서 공부하는데 영 효율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정글의 시간은 흐르더라.

다행히 발표는 잘했다. 두번째로 발표한게 신의 한수였다ㅎㅎㅎㅎㅎ

vm 요놈 참 어렵다. 개념은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코드를 보니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앞 부분 내용까지 부정당하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팀원들 버프 받아서 발표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주일이었다.

FAIL 안뜨면 그냥 두자. 돌아가긴 하잖아...

이제 PROJECT4 들어가야하는데, 난 뒤가 있는 사람일까 없는 사람일까...?

코치님께는 앞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마음속에 악마는 자꾸 거울 속의 모습을 한다...

나만무 발제까지 해서 더 싱숭생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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