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프리온보딩 후기

hahic·202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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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게 된 계기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원티드 광고를 보게 되었다.
실무를 하고 있는 분에게 AWS 관련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글에 혹해 신청하게 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참여 버튼을 누른 후였다는....)

전 회사는 Google와 파트너사여서 GCP만을 접해봤었기 때문에, 다른 클라우드인 AWS 환경을 가볍게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추후에 AWS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랬기 때문에...)

참여 후기

4차례에 나누어 AWS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웠다.

🔎 1차시

1차시에는 인프라와 관련 높은 서비스들에 알아보았다.

  • AWS API Gateway
  • AWS S3
  • AWS ELB
  • AWS CloudFront
  • AWS Secret Manager
  • Snapshot

기억에 많이 남았던 서비스는 S3의 (post 방식) Presigned URL와 CloudeFront, Secret Manager였다. 이러한 기능들을 알고 있었다면 전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보안 및 기능이 향상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아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매일 약 1,000개씩 GCP Storage에 저장되는 광고 배너를 페이지에 display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미지를 Scaling할 생각과 캐싱 기능을 구현할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GCP도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서 프로젝트를 구현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할만한 시니어나 사수가 없었음) 그렇만도 했지만, 그동안 너무 우물 안 속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수업이었다.

🔎 2차시

2차시에서는 컴퓨팅 파워에 대해 알아보았다.

  • AWS EC2
  • AWS Clastic Beanstalk
  • AWS ECS
  • AWS Fargate
  • AWS Lambda (Serverless)

GCP를 사용할 때에도 Serverless라는 용어를 많이 접했지만, 정확하게 그 용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그리고 무슨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근데, 알고 나니 왜 🔥HOT🔥인지 바로 납득해버렸다. 개발 프로젝트를 테스트성으로 배포하기도 좋고, 썸네일 이미지 처리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라는데, 나같아도 많이 이용할 것 같았다. (docker 몰랐을 때) 배포할 때에 서버 설정 잘못 건드려서 천국으로 보내준 서버가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돌아오는 주에 한 번 사용해서 배포해볼 예정이다. (sample code가 있기 때문에 그거 이용하면 되겠지 뭐..)

AWS Lambda 이용 후기 - 추후에 추가할 예정

🔎 3차시

3차시는 Database와 Message Queue에 관련된 서비스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Database

  • AWS RDS
  • AWS DynamoDB
  • AWS ElastiCache

RDS와 DynamoDB는 SQL의 일종으로 DynamoDB가 RDS보다 비싸고, AWS에 맞게 Customizing 되어 있으며, auto-scaling이 된다고 한다. 즉, 돈 많으면 개발하기 편하다는 말인 것이다.

ElastiCache는 Redis처럼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해가 좀더 빨리됬다. Redis에 대해 정확하게 안다고 말할 순 없지만, key-value로 저장하는 일종의 DB로, 캐시 목적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다. ElastiCache는 캐시 환경을 손쉽게 설정, 관리 및 확장할 수 있단다. (전 회사에서 Redis clustering 작업하느라 힘들었었는데, 참 돈이 좋다....)

Message Queue

  • AWS SQS
  • AWS Kinesis

🔎 4차시

4차시에서는 1~3차시에서 접한 서비스들을 실제 구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구현하여 한번 더 설명을 해주시니 확실히 더 이해가 잘 갔다.

총 3가지 방식으로 이미지 처리하는 방식을 알려주셨는데,

우선 1️⃣첫번째는 자체적으로 서버에서 처리하는 것이다.
즉, EC2의 특정 서버에서 처리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처리 방식은 갑자기 처리량이 많아졌을때 서버가 과부화가 걸려 다운되거나 처리속도가 느려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2️⃣두번째는 ELB를 이용하는 것이다.
여러 인스턴스(예를 들면, EC2?) 중 적절한 인스턴스에게 처리 요청을 하도록 만든다는 건데, 이것도 결국에는 첫번째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원이 고갈되면 결국 같아지기 때문이다.

3️⃣세번째는 Lambda와 SQS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지 처리를 Lambda을 이용하여 처리한다는 것인데, Lambda는 Serverless로 자원이 한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1️⃣, 2️⃣ 문제점을 해소해준다.

4️⃣마지막으로 SQS가 아닌 S3 Trigger를 이용하는 것이다.
SQS와 Lambda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은 숙제라고 하시면서, 설명해주시던 실무진 분께서 나중에 꼭 구축해보라고 하셨다.

AWS Infra 구축 도전 - 추후에 추가할 예정

느낌점

사실 처음에 신청하고 나서 좀 후회를 했다. 왜냐하면 아침 10시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 듣고 나니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AWS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실무진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기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또 들을 것 같다.

이 활동을 통해, 우물 바닥에서 한 100cm 정도는 멀어진 것 같긴한데, 언제 탈출할 수 있으려나.. 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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