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3주차 회고

iillyy·2021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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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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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커리큘럼이 끝났다!

이번주 금요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드디어 알고리즘 커리큘럼이 끝났다!
주특기 배우고 알고리즘 한 두문제씩 매일매일 풀어볼 수 있게 한다지만
그래도 일단은 끝나서 기분이 좋다!
내가 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리즘 배우며 좋았던 점

사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방향이 확실했었기에
1 파이썬을 다루는 것과 2 알고리즘을 풀어보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있었는데 나는 html, css에 대해 이해하고 쓸 줄 알지만
자바 스크립트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는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반복문은 이렇게 쓰는구나, 함수는 이렇게 쓰는구나와 같은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지금의 감으로 여타 IT 기업의 코딩 테스트에 도전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추후 프로그래밍에 뛰어들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알고리즘 배우며 아쉬웠던 점

음.. 내가 너무 기초가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다.
애초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해본 적이 없었는데
다짜고짜 알고리즘 문제를 푸느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어찌저찌 풀어보고 도저히 모르겠는건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하기도 했지만 뭔가 음..
문제를 푼다기 보다 읽는다..?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코어? 베이직한 문법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다져지지 않는 모래벌판에 모래로 성을 쌓는 기분이었다.
다음 날 아침이면 반이 날아가있는!

이건 나의 경험 부족과 시간 부족에서 기인한 문제 같기도 하다.

우선 아는 게 없으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처음부터 천천히
이해하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

리액트에 들어서며

금요일 시험이 끝난 후 드디어 리액트를 배우게 되었다.
사실 배운다기보다 열어준 강의를 들으면서 자습을 하는 거였지만..

그런데 처음 강의를 듣고 현재 3주차 까지 들었는데
약간 한컴 타자 연습 하는 기분이었다.


옛날에 엄청 많이 했는뎅..

아무튼 내가 자바 스크립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강의 해주시는 강사님의 타자를 따라는 치는데 왜 그런지 몰라서
조금만 응용하려고 하면 응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알고리즘이 행복했구나, 어차피 개발과 다른거라며 정신승리했는데
리액트를 못해버리면 개발자로서의 삶을 살 수가 없으니
정신승리도 못하고..

그래도 언제나 공부든 개발이든 엉덩이 싸움일 거라고 생각한다.
오래 앉아 오래 보고 많이 만들어보고 많이 생각하면
뭐라도 되어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야만 한다

당장 내일부터 과제를 풀어야하는데 지금 나의 지식 상태와
이해 상태로 풀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다시 눈물을 흘리겠지..?

엉망진창이라도 완성을 목표로,
힘내야지

이번주 회고 끝!
강의 들으러 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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