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 Agile

JiYoung·2020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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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재는 Back to basics 이다.

부재에서도 알 수 있듯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그저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책을 팔고자 하는 장사치가 아닐까 저속한 의도로 접근했던 듯 하다.

그런 판단에 늘 소비를 즐기고 책 수집하기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구입하지 않고 회사돈으로 구입했다. (회사에서는 매달 일정 예산 내에 도서 구입이 가능하다.) 회사에서 구입한 책은 공동의 소유이므로 내가 소유 할 수 없으므로 매우 드물다. 대부분은 직접 구입하여 서재에 전시하는 편이다.

물론 저자가 업계 저명한 거장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별다른 기대감 없이 이 책을 펼쳤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의 편협한 사고에 대해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며 그가 말하는 본질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관리자가 되면서 소위 말하는 애자일 스러움을 몸소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던 나는 좀 더 근본적인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애자일은 무엇이고, 여전히 무엇이어야 하는지 다시 기본을 떠올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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