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멘토를 만난다는 것 그리고 좋은 개발자가 된다는 것

imzzuu·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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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캠 부트캠프 듣기 잘했다 라고 생각한 절대적 이유는 좋은 멘토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나 그룹스터디를 담당해주셨던 멘토님과 커리어 서비스를 담당해주셨던 매니저님과의 시간이 가장 인상깊었다.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한 "좋은 멘토를 만난다는 것", "좋은 개발자가 된다는 것" 의 포스팅을 시작해보려한다.

멘토링을 통해서 나는...

개발자 커리어에 있어 나아갈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멘토님께서 늘 말씀하신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메타 인지 이다.

메타 인지란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이다.

이것이 학습 측면에서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서 내가 느낀 또 다른 적용점은
어떠한 것을 선택할 때, 나의 생각과 기준 등을 적용해 선택할 줄 알아야하며, 그것을 설명하고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택의 대상은 크게는 앞으로 내가 나아갈 방향성이 될 수도 있고, 작게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라이브러리 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메타인지를 통해 나의 생각과 기준이 명확해지면, 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택한 기술, 라이브러리에서부터 나의 개발 커리어 방향성까지 녹아들어 일관성있는 커리어가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가 공감하는 서비스를 개발언어로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사실 우리가 서비스를 만드는 이유는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서 더 나은 가치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개발자는 이것을 개발 언어를 통해서 전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그 서비스를 깊이 이해, 공감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고민하며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물론 개발을 시작하면서 난 내가 공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가는 것이 절대적 목표였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내가 UX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에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멘토링 시간에 멘토님이 해주신 멘토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방향성에 대해 더욱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조만간 사라질 예정인 서비스이지만, 그 기간만이라도 사용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글을 기업 소통창에 올리셨고,
그 의견에 동의하는 다른 부서의 분들이 동참해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실 준비를 하신다고 했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머리를 띵-하고 맞은 기분이었다.

나도 이렇게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위해 제안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이다!

단순히 코드를 어떻게 더 잘 작성하는지, 정답은 무엇인지를 떠나서
내가 개발자로서 어떤 스탠스를 유지해야할지를 중점으로 멘토링 해주셔서 무엇보다 값진 시간이었다.
나도 나중에 경험이 쌓이면 멘토링과 같은 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절대적인 정답은 없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는 좋은 개발자란
내가 전달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고, 메타인지를 통해 상황에 맞게 의사결정을 잘 하는 개발자이다.
(물론, 개발자 입장에서 꾸준히 공부하며 성장하고, 협업을 위한 명시적이고 깔끔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개발자의 덕목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몇일 전 개인적으로 공감도 되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한 좋은 멘토님의 영상을 추천하며 마무리하고 싶다.
개발자로서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계신 분인데, 자기객관화와 회고를 통한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인상깊었다.

Youtube 영상 1부
Youtube 영상 2부
Youtube 영상 3부
아티클

나 또한 메타인지, 자기 객관화, 회고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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