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le이라는 우연히 SNS 광고에서 본 협업프로젝트 사이트에서 관심을 끄는 챌린지가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로는 프론트끼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Mobile game review), 프론트-백 연계 프로젝트 (osam / open-mind)가 있다. Numble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획-디자인-프론트엔드 연계 챌린지로 기획단계에서부터 디자인 단계까지는 어떻게 진행하고, 내가 이 직군의 사람들과는 어떻게 협업을 해야하는지 혹은 어떻게 일을 하는 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하였다.
기본적인 일정의 틀은 넘블측에서 제공을 해주었고, 우리도 이 일정에 큰 틀에서는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팀회의는 일주일에 두번씩진행되었고, 컨셉부터, 어플선정 등 우리가 정해야하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첫 회의들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가 모은 정보들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피그마를 이용해, 나눈 의견들을 자유로운 양식으로 표현하고, 기록하였으며 회의를 통해 다시하번 그 의견들을 나누었다.
진행한 회의 내용들은 노션을 통해 기록하여 남겨두고, 주간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Numble 매니저에게 제출하였다.
팀원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어플인 신한은행을 기본 어플로 선정하여, 개선 방향을 정해나가기로 하였다.
기획팀에서는 50~60대의 액티브 시니어 타겟으로 했을 때 변경되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리서치를 진행 중이다. 이 때 다른 팀원들이 리서치를 돕고, 가설에대해서 설명을 했을 때 납득 및 설득이 가능한지도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디자인팀에서는 온보딩 페이지의 초안을 잡아가기로 했다.
나는 이번 챌린지 4팀의 팀장과 프론트 엔드 개발을 맡고 있다. 그런데 사실 온보딩 페이지를 제작하는 과정은 디자인팀에서 준 디자인 양식을 markup 하는 것 외에는 큰 역할이 없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개발을 하는 일정은 마지막 한 주 정도다. 하지만, 다른 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과정들을 거쳐서 나온 보고서, 문서들을 나한테 전달해주는지 과정을 어느정도 안다면 다른 협업이 있을 때 훨씬 원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팀에서는 개발과 디자인도 기획단계의 회의에 많은 참석을 하고 의견을 내고 있어, 기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